한화 건설부문이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12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1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에서 롯데칠성음료와 공동으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는 현장 근로자들이 작업 중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더위로 인한 건강 이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현장에 음료 차량을 배치하고 게토레이와 아이시스 생수, 이온음료 분말 등을 근로자들에게 제공했다. 단순 음료 지원에 그치지 않고 근로자들이 폭염 대응 요령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주제로 한 퀴즈를 마련해 근로자들이 작업 전후 주의사항과 대응 방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퀴즈에 참여해 정답을 맞힌 근로자에게는 쿨토시와 쿨타월 등 여름철 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안전용품을 지급했다.
캠페인에는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CSO)을 비롯한 건축안전팀장 등 임직원과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 이후에는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점검도 이어졌다. 김 CSO는 직접 공사현장을 돌며 폭염 대응 체계가 실제 작업 과정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살폈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인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가 현장에 적절하게 마련되고 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과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4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건설현장의 폭염 대응을 위한 공동 활동을 지속해왔다.
한화 건설부문은 전국 현장에 이온음료 분말과 아이시스 생수 등을 지원하며 근로자들이 작업 중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관리해왔다.
건설업계에서는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의 건강 관리가 현장 안전관리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만큼 기업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특히 폭염이 장기화될 경우 단순한 음료 제공을 넘어 휴식시간 확보와 작업환경 개선, 응급상황 대응체계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