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차기 기대작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를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세계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행사에서 게임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하며 글로벌 팬심 잡기에 나선 것이다.
넷마블은 오는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Anime Expo 2026에 참가해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게임의 핵심 콘텐츠와 개발 방향을 해외 이용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리는 자리다. 넷마블은 별도 스페셜 세션을 마련하고 개발진과 함께 주인공 성진우의 영어 성우인 Aleks Le를 무대에 초청해 게임의 주요 특징과 제작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첫 공개 이후 한층 완성도를 높인 최신 플레이 영상을 선보인다. 여기에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와 스토리 설정, 개발 과정에서의 에피소드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정보들도 함께 소개될 계획이다.
넷마블은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행사장에서는 성우 사인 포스터 증정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용자들이 사전에 남긴 질문에 개발진이 직접 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작품은 글로벌 흥행작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로그라이트 액션 RPG다.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원작에서 비어 있던 서사를 게임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윤회의 잔’을 사용한 뒤 차원의 틈에 갇힌 성진우가 겪은 27년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원작 팬들이 궁금해했던 미공개 설정과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계에서는 넷마블이 글로벌 팬덤이 탄탄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서 다시 한번 흥행에 도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높은 북미 시장에서 대형 팬 행사를 통해 게임을 적극 알리면서 출시 전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애니메 엑스포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팬들이 대거 모이는 대표 행사”라며 “IP 인지도가 높은 작품일수록 현장 반응이 향후 글로벌 성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업계의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