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테이크’, 미아사거리 3호점 출점… 외식시장 공략 속도
아워홈 ‘테이크’, 미아사거리 3호점 출점… 외식시장 공략 속도
  • 김민지
  • 승인 2026.09.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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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문고 협업 팝업테이블 ‘TAKE BOOK CLUB’ 포스터/ 아워홈 제공
영풍문고 협업 팝업테이블 ‘TAKE BOOK CLUB’ 포스터/ 아워홈 제공

아워홈의 뷔페 브랜드 ‘테이크(TAKE)’가 서울 강북구 미아사거리에 세 번째 매장을 연다. 종각 1호점의 흥행을 바탕으로 잠실과 미아사거리까지 매장을 확대하며 외식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아워홈은 오는 11월 미아사거리 와이스퀘어에 290석, 302평 규모의 테이크 3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와이스퀘어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직접 연결된 복합상업시설로,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한 주거 상권과 쇼핑·생활편의시설을 기반으로 가족 단위 외식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테이크는 올해 5월 종각역 인근에 1호점을 처음 선보였다. 8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9만 명을 기록했으며, 오픈 초기부터 점심과 저녁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는 등 관심을 받았다. 2호점은 다음달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문을 열 예정이다.

매장 확대와 함께 메뉴 경쟁력도 강화한다. 테이크는 9~11월 ‘Autumn Street Festival’을 테마로 가을 제철 식재료와 세계 각국의 음식 문화를 접목한 신메뉴 약 25종을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하베스트 피칸 고구마 캐서롤’, ‘허니 무화과 고르곤졸라 피자’, ‘비엔나 애플 시나몬 패스츄리’, ‘전통시장 DIY 비빔밥’ 등이다.

콘텐츠형 공간인 ‘팝업테이블’도 운영한다. 11월 10일까지 영풍문고와 협업해 ‘TAKE BOOK CLUB’을 선보이고, 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음식을 테이크 스타일로 재해석한다. ‘모비 딕’의 클램차우더, ‘심야식당’에서 착안한 소시지 나폴리탄, ‘미스터 초밥왕’에서 영감을 얻은 장어 오이 호소마끼 등이 대표 메뉴다.

앞서 5월에는 삼양식품 ‘불닭’과 협업 메뉴를 선보이며 외국인 고객을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테이크가 단순히 매장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시즌 메뉴와 브랜드 협업, 콘텐츠를 결합해 차별화된 뷔페 경험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종각에 이어 잠실과 미아사거리 등 서로 다른 상권으로 출점 범위를 넓히면서 브랜드 확장성을 시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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