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광고 맞아?”… KB국민은행 기업금융 드라마, 400만 조회수 돌파
“은행 광고 맞아?”… KB국민은행 기업금융 드라마, 400만 조회수 돌파
  • 정소연
  • 승인 2026.07.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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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김남길 배우를 주연으로 한 기업금융 드라마 ‘Star to START: K-기업 Begins’가 조회수 400만 회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김남길 배우를 주연으로 한 기업금융 드라마 ‘Star to START: K-기업 Begins’가 조회수 400만 회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제공

은행의 기업금융 업무를 소재로 한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400만 조회수를 넘기며 화제다. 전문적인 금융 업무를 딱딱한 홍보 방식 대신 드라마로 풀어내면서 기업금융을 낯설게 느끼던 시청자들의 관심까지 끌어냈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은 배우 김남길이 주연을 맡은 기업금융 드라마 ‘Star to START: K-기업 Begins’가 조회수 400만 회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이 직접 기획·제작한 이 작품은 중소기업과 금융기관이 만나는 기업금융 현장을 배경으로 한다. 김남길은 KB국민은행 기업금융 담당 RM(Relationship Manager)인 ‘김영진 차장’으로 등장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고객의 고민을 듣고 금융 솔루션을 함께 고민하는 역할을 맡았다.

생산적 금융 지원부터 수출입 금융 컨설팅까지 기업이 실제 사업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금융 고민을 드라마 형식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금융사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스토리 중심으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기존 금융권 홍보 콘텐츠와 차별화를 꾀했다.

시청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 6월 첫 공개 이후 현재까지 좋아요 약 2만3000개, 댓글 2200여 개, 공유 6000여 건을 기록했다. 특히 “기업 고객을 대하는 진심이 느껴진다”, “KB국민은행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 “RM이라는 직업을 새롭게 알게 됐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콘텐츠의 인기가 금융권의 기업금융 업무를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 데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업금융은 일반 소비자에게 상대적으로 접점이 적고 업무 특성상 전문 용어가 많지만, 드라마라는 친숙한 형식을 활용하면서 중소기업 대표와 금융기관 직원의 관계를 통해 금융의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특히 김남길의 대중적 인지도와 배우 중심의 서사 구조가 기업금융이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도 나온다. 금융권에서는 최근 유튜브와 숏폼 등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단순 광고를 넘어 실제 고객의 고민과 금융 현장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풀어내는 방식이 새로운 홍보 전략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원하는 금융 파트너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총 4부작으로 제작된 ‘Star to START: K-기업 Begins’는 KB국민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전편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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