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스캔들 Zero 2.0’ 기반 내부통제·소비자보호 강화
신한투자증권, ‘스캔들 Zero 2.0’ 기반 내부통제·소비자보호 강화
  • 김민지
  • 승인 2025.10.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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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통제 White hacker’ 운영으로 선제적 리스크 점검 체계 도입

신한투자증권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을 목표로 내부통제 강화 프로그램 ‘스캔들 Zero 2.0’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내부통제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내부통제 화이트해커(White Hacker)’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업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력을 선발해 운영하는 제도로, 참여 인원은 원소속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내부통제 취약 영역을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신한투자증권은 ‘바른 영업이 일상이 되는 조직’을 지향하며, 내부통제 문제가 발생하면 전 임원의 성과급을 일괄 차감하고 KPI 평가 및 포상에서 제외하는 등 책임 범위를 전사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점장 인사평가와 직원 개인 성과에도 관련 항목을 반영해, 내부통제를 핵심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다.

영업 실적이 뛰어나더라도 소비자보호, 고객만족도, 고객수익률 등의 주요 지표가 미흡할 경우 포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기적인 성과보다 고객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는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

고위험 상품의 경우 소비자 보호 장치도 강화됐다. 만 80세 이상 초고령 투자자가 ELS나 DLS 상품에 가입하면 해당 지점과 직원의 판매 수익이 인정되지 않으며, 영업 성과보다 고객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불완전판매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상품별 완전판매 표준 스크립트를 마련하고, 표준화된 판매 절차를 정립했다. 또한 미스터리쇼핑 평가 결과와 연계한 ‘판매중지 제도’를 도입해 평가 점수가 기준에 미달하는 영업점은 일정 기간 관련 상품 판매가 제한된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이익과 신뢰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보호 중심의 가치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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