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네이버페이와 서울 골목상권 지원…687억원 규모 금융 공급
하나은행, 네이버페이와 서울 골목상권 지원…687억원 규모 금융 공급
  • 김민지
  • 승인 2026.10.0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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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50억원·네이버·Npay 5억원 공동 특별출연
야장상권·청년 창업기업 등에 보증한도 우대…서울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
하나은행은 지난 1일 서울시 중랑구 상봉먹자골목에서 네이버페이, 네이버,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야간경제·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주요 내빈들이 ‘서울시 달빛야장 및 청년창업 지원 상생 협약’의 특별보증 지원 1호 사례 선정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네이버페이(Npay), 네이버,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서울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687억5000만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네이버페이, 네이버,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야간경제·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의 ‘서울 달빛야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야간상권 소상공인과 청년사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회사와 플랫폼 기업, 보증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골목상권에 필요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협약식은 서울 달빛야장으로 선정된 6개 상권 가운데 하나인 서울 중랑구 상봉먹자골목에서 열렸다.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류경기 중랑구청장,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박상진 Npay 대표 등이 참석했다.

 

55억원 특별출연…687억5000만원 신용보증 공급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50억원, 네이버와 Npay는 5억원 등 총 55억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687억5000만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하고, 하나은행은 재단이 발급한 보증서를 기반으로 서울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보증부대출을 지원한다.

특별보증은 사업체당 최대 1억원, 보증기간은 5년 이내다. 서울시의 이차보전 제도와도 연계해 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세부적인 지원 여부와 보증·대출 한도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하나은행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야장상권·청년 창업기업 보증한도 우대

이번 금융지원은 서울 소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되 야간상권과 청년 창업기업 등에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시가 선정한 6개 달빛야장 상권의 사업자와 업력 7년 이내 청년 창업기업, Npay 커넥트 단말기를 설치한 사업자 등에는 기존 보증한도의 최대 130%까지 우대 한도를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달빛야장 대상 지역은 중랑구 상봉먹자골목을 비롯해 강남구 세로수길, 관악구 사당오락달빛야장 상권, 광진구 건대맛의거리, 도봉구 창동역 상점가, 동작구 사당1동먹자골목 등 6곳이다.

하나은행과 Npay는 이날 상봉먹자골목 상인회에 총 1000만원의 발전기금도 전달했다. 기금은 상권 환경 개선과 공동 마케팅 등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소상공인·청년 대상 포용금융 확대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기존 소상공인·청년 금융지원 사업과 연계해 포용금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나뿐인 사장님대출’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체결한 ‘Y-Bridge 보증협약’을 통해 청년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서울 달빛야장 사업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와 지역상권의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현장에 필요한 금융이 적시에 공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울신용보증재단, Npay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사업자와 골목상권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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