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욱 대신증권 대표, 취임 첫 타운홀 미팅… "소통하는 조직문화 만들터"
진승욱 대신증권 대표, 취임 첫 타운홀 미팅… "소통하는 조직문화 만들터"
  • 정소연
  • 승인 2026.06.22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승욱 대신증권 대표가 지난 19일 ‘대표이사와의 대화’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대신증권 제공
진승욱 대신증권 대표가 지난 19일 ‘대표이사와의 대화’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대신증권 제공

진승욱 대신증권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임직원들과 공개 소통에 나서며 '소통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조직 내 공감대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은 창립 64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서울 본사에서 '대표이사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ESG 경영의 핵심 축인 지배구조(Governance)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경영진과 임직원 간 직접적인 소통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사원부터 임원까지 다양한 직급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도 병행해 전국 영업점과 본사 임직원이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앞서 접수된 질문은 100건이 넘었다. 회사의 미래 성장 전략과 핵심 사업 방향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았고, 인공지능(AI) 활용 방안과 인사 제도, 조직문화 개선 등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대표의 경영 철학과 개인적인 관심사를 묻는 질문도 다수 접수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이 이뤄졌다.

진 대표는 이날 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IB),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 주요 사업 전략과 조직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직원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변화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 간 협업과 유연한 조직문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최근 금융사들이 타운홀 미팅과 사내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배경으로 조직문화 혁신과 인재 경쟁력 강화를 꼽는다. 디지털 전환과 생성형 AI 도입 등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경영진과 구성원 간 공감대 형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일방적인 지시와 보고 중심의 조직문화가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구성원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는 수평적 소통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직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조직의 변화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진승욱 대표는 "직원들의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직접 들으며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대신증권의 가장 큰 자산은 사람인 만큼 구성원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신증권은 창립 64주년을 계기로 친환경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등 ESG 경영을 확대하는 한편, 조직문화 혁신과 소통 강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Independent journalism on technology, industry and the forces reshaping Korea and the world.
  • Korea IT Times Co., Ltd. | 34 Gukjegeumyung-ro 8-gil, Yeongdeungpo-gu, Seoul, Republic of Korea
  • Business Registration No. 206-86-32195
  • Tel. +82-2-578-0434 | 010-2442-9446 |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 Editor-in-Chief: Younsoo Chung | Youth Protection Manager: Choul-woong Yeon
  • ©2004–2026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