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PC ‘오버워치’의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고 신규 영웅과 전장, 컬래버레이션 등 대규모 콘텐츠를 한꺼번에 선보인다.
넥슨은 7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오버워치’ 시즌5 ‘어둠의 신조’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의 핵심 변화 중 하나는 신규 지원 영웅 ‘독트린’의 등장이다. 뱀파이어를 연상시키는 콘셉트의 독트린은 아군 회복과 적 공격을 동시에 수행하는 영웅으로 설계됐다.
특히 ‘주입’ 기술을 이용하면 다음에 사용하는 기술에 추가 효과를 부여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공격과 지원을 전환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동 중 피해를 줄여주는 ‘추진형 장막’, 아군을 회복하면서 공격 속도까지 높이는 ‘활기 드론’ 등이 주요 기술로 포함됐다.
궁극기 ‘구제’를 사용하면 다수의 드론을 적에게 보내 최대 생명력을 낮추는 동시에 아군에게 추가 생명력을 제공할 수 있다.
새로운 전장도 추가됐다. 아이슬란드의 화산 지대를 배경으로 한 호위 전장 ‘그림스뵈튼’은 옴닉 사태 이후 고위험 범죄자를 수용하는 시설이자 위험 기술을 보관하는 기지라는 설정을 갖췄다. 신규 영웅 독트린의 과거와도 연결된 공간으로, 시즌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존 영웅들의 플레이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솜브라는 공격 역할군에서 지원 역할군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에 따라 아군의 체력을 회복하는 능력을 중심으로 스킬 구성이 변경돼 기존과는 다른 운용법이 요구될 전망이다.
로드호그 역시 전투 방식이 달라진다. 기본 공격이 2연발 형태로 변경되고, 적의 투사체를 흡수한 뒤 폭발시키는 신규 기술 ‘쓰레기 압축기’가 추가된다.
시즌5의 또 다른 볼거리는 인기 웹툰 IP ‘나 혼자만 레벨업’과의 협업이다. 넥슨은 오는 20일까지 ‘오버워치X그림자 군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작품 속 캐릭터를 모티브로 제작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성진우와 차해인을 콘셉트로 한 겐지와 안란의 전설 스킨을 비롯해 각종 꾸밈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넥슨은 21일까지 팬아트와 코스프레, 영상 등 이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모집하는 ‘국가권력급 금손 영웅 선발전’을 연다. 총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넥슨캐시를 포함한 1,000만원 규모의 상품을 제공한다.
스트리머를 중심으로 한 경쟁 콘텐츠도 이어진다.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러너 리그’에서는 인기 스트리머들이 시즌5 신규 콘텐츠를 활용해 총상금 2,000만원을 놓고 대결한다. 대회는 치지직 ‘러너’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오버워치 위크’도 진행된다. 14일부터 23일까지 치지직에서 오버워치 방송을 시청하면서 넥슨-네이버 N커넥트 계정을 연동·유지한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넥슨캐시를 제공한다.
한국 이용자를 위한 별도 이벤트도 준비했다. 글로벌 할로윈 이벤트와는 별도로 한국 전통 설화 속 ‘창귀’를 소재로 한 ‘범 내려온다’ 이벤트를 20일까지 진행한다. 게임 플레이 미션을 완료하면 ‘창귀 내금위(캐서디)’ 전설 스킨과 ‘범 내려온다’ 칭호, ‘파치사또’ 무기 장식 등을 받을 수 있다.
e스포츠 무대에서는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코리아 스테이지3’가 9일부터 이어진다. 신규 시즌 콘텐츠와 함께 국내 공식 경쟁 무대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게임 내외에서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시즌은 신규 영웅과 전장을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영웅의 역할과 전투 방식까지 손질하면서 플레이 환경에 변화를 줬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대형 IP 협업과 팬 참여형 콘텐츠, 스트리머 대회를 연계해 게임 안팎의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시즌5 ‘어둠의 신조’와 국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넥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