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가입자 18만명 돌파… 고령층 금융 안전망 강화
NH농협은행,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가입자 18만명 돌파… 고령층 금융 안전망 강화
  • 정소연
  • 승인 2026.10.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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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0세 이상 전국민 대상 무료 지원…금융사기 피해 회복 지원
농촌왕진버스·파크골프대회 연계 홍보…지역사회 예방 활동 확대
지난 7월 충남 태안군 원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NH농협은행 박장순 부행장(사진 왼쪽 세 번째)과 직원들이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지난 7월 충남 태안군 원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NH농협은행 박장순 부행장(사진 왼쪽 세 번째)과 직원들이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고령층의 보이스피싱 피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영하는 무료 보상보험 사업이 가입자 18만명을 넘어섰다. 금융사기 피해에 취약한 고령층을 보호하고 피해 발생 이후 경제적 회복까지 지원하는 안전망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 9월 말 기준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가입자가 18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가입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조만간 2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보험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로 피해를 입은 고령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공익사업이다. 만 60세 이상 국민이라면 별도의 보험료를 내지 않고 가입할 수 있어 금융사기 피해에 대한 경제적 대비책으로 활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보험 가입 대상을 넓히기 위해 전국 영업점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히 상품을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령층과 농업인이 자주 참여하는 지역 행사와 연계해 금융사기 예방 교육과 가입 지원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농촌왕진버스와 농업인 파크골프대회 등 지역 밀착형 행사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정보를 전달하고 보험 가입을 안내하고 있다. 금융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고령층에게 직접 다가가 제도를 알리고, 금융사기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이 같은 활동은 고령층의 금융사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피해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지역사회 곳곳에 정착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농촌 지역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만큼, 현장 중심의 홍보와 상담을 통해 금융 안전망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이스피싱은 전화와 문자, 온라인 메신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생하며 피해자가 경제적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사전 예방 교육과 함께 피해 이후의 경제적 회복을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전국 영업점과 지역사회 간 협력을 바탕으로 보상보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가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령층이 금융사기 위험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NH농협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지역 밀착형 활동을 지속하며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사후 지원을 아우르는 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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