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영업점 방문 없이 보증 신청과 대출 실행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내놓으며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금융을 강화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손잡고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보증부 대출 원스톱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보증드림’ 앱에 KB국민은행의 서비스형 뱅킹(BaaS)을 연계한 것이 핵심이다. 이용자는 별도로 은행 영업점을 찾거나 복잡한 절차를 반복할 필요 없이 보증 신청부터 서류 제출, 대출 실행까지 모바일에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사업장을 비우기 어려운 자영업자들의 금융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보증 신청과 은행 대출 과정에서 각각 절차를 진행해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는 양쪽 업무를 하나의 모바일 흐름으로 연결했다.
KB국민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금융 지원도 마련했다. 10월 30일까지 ‘보증드림’ 앱에서 KB국민은행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고 대출을 실행한 뒤 KB스타기업뱅킹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보증료의 50%,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서비스가 소상공인 금융의 비대면 전환을 한 단계 진전시키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보증기관과 은행의 시스템을 연결해 고객이 여러 채널을 오갈 필요를 줄였다는 점에서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다. 단순히 모바일 신청 기능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증과 대출을 하나의 과정으로 묶었다는 점도 차별점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