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과일·식이섬유 담은 ‘덴마크 과일담은 가공유’ 출시
동원F&B, 과일·식이섬유 담은 ‘덴마크 과일담은 가공유’ 출시
  • 김민지
  • 승인 2026.09.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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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원F&B 제공
사진/ 동원F&B 제공

동원F&B가 과일과 식이섬유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가공유를 선보이며 건강과 영양을 중시하는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동원F&B는 16일 과일 퓨레와 수용성 식이섬유를 넣은 ‘덴마크 과일담은 가공유’ 딸기·바나나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식품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식이섬유 섭취 확대 트렌드를 제품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과일을 갈아 만든 퓨레를 활용해 과일의 풍미를 살리는 동시에 식이섬유를 보강해 맛과 영양을 함께 고려했다.

제품별 식이섬유 함량은 딸기우유 3.6g, 바나나우유 4.6g이다. 각각 딸기 약 15개, 바나나 약 2개에 해당하는 수준의 식이섬유를 담았다.

당류 부담을 낮춘 것도 특징이다. 100㎖당 당류 함량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가공유 평균값인 9.1g보다 약 40% 낮췄으며, 지방 함량은 2.3g으로 설계했다.

동원F&B는 최근 건강을 고려한 가공유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기존 ‘덴마크’ 가공유 4종의 당 함량을 시중 가공유 평균보다 약 20% 낮추는 리뉴얼을 단행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리뉴얼 이후 해당 제품군의 연 매출은 이전보다 약 3배 증가했다.

이번에는 여기에 식이섬유를 더해 차별화했다. 최근에는 식단에서 식이섬유 섭취량을 의식적으로 늘리는 ‘파이버맥싱(Fibermaxxing)’이 새로운 식생활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관련 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동원F&B는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가공유에 과일과 식이섬유를 결합해 이러한 소비 흐름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제품은 220㎖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딸기와 바나나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동원F&B는 가공유뿐 아니라 건강·영양을 앞세운 식품 사업 전반으로 제품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단백질을 미래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선정하고 생산 인프라 확대에도 투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충북 진천에 약 1400억원을 투자한 단백질 식품 생산시설 ‘프로틴 넥서스’를 준공했다. 건강과 영양을 중시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관련 제품의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한편 동원F&B의 발효유 브랜드 ‘덴마크 하이’는 올해 ‘2026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에서 발효유 부문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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