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창업 유망주 몰렸다”… BNK부산은행 B-스타트업챌린지, 역대 최대 경쟁률 기록
“전국 창업 유망주 몰렸다”… BNK부산은행 B-스타트업챌린지, 역대 최대 경쟁률 기록
  • 김민지
  • 승인 2026.08.0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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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개 스타트업 지원… 전년 대비 43% 증가하며 2년 연속 최고치 경신
BNK부산은행 사옥/ 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 사옥/ 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이 주도하는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이 전국 창업기업들의 관심을 끌며 규모를 키우고 있다.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B-스타트업챌린지’​에 역대 가장 많은 기업이 지원하면서 부산을 대표하는 창업 지원 플랫폼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BNK부산은행은 부산시, 부산MBC와 공동 개최하는 제8회 B-스타트업챌린지 모집 결과 총 445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원 규모인 312개사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약 43% 증가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롭게 썼다.

업계에서는 이번 흥행이 단순한 지역 창업 행사를 넘어 전국 단위 스타트업 성장 무대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다. 최근 초기 기업들이 자금 확보뿐 아니라 투자 연결, 사업화 지원,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기관 추천 가점제’​가 참여 기업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은행은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VC), 대학 창업지원 조직 등 창업 생태계 내 전문기관의 추천을 받은 기업에 가점을 부여해 우수 기업 발굴 범위를 넓혔다.

이번 모집에는 다양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접수 기업들은 서면 및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최종 경연과 시상식은 오는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대표 창업 박람회 ‘플라이 아시아(FLY ASIA)’​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 진출 기업들은 투자자와 창업 관계자들이 모이는 무대에서 사업 모델과 성장 가능성을 선보이게 된다.

B-스타트업챌린지는 창업 5년 이내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 발굴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는 총 3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 기회가 제공되며, 후속 투자 연계와 홍보 지원, 부산은행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SUM인큐베이터’ 참여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혜택이 이어진다.

창업업계에서는 최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 단순한 상금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투자와 네트워크, 사업 확장까지 연결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B-스타트업챌린지 역시 이런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BNK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함께 전국의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용규 BNK부산은행 경영기획그룹장은 “전국 혁신 스타트업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B-스타트업챌린지가 대표적인 창업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투자와 육성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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