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통합 경영 체제' 구축... COO 직책 신설
SK바이오사이언스, '통합 경영 체제' 구축... COO 직책 신설
  • 이준성
  • 승인 2026.01.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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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한미약품 출신 전문가 영입 통해 제조·품질 경쟁력 강화
박진선 COO/ SK바사 제공
박진선 COO/ SK바사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사 운영 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경영 체제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사 밸류체인을 총괄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을 새롭게 도입하고, 박진선 마케팅·사업개발 본부장을 해당 자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제조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상윤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술지원센터장을 L HOUSE 공장장 겸 Bio연구본부장으로, 이범한 전 한미약품 QA그룹장을 QE(Quality Excellence) 실장으로 영입했다.

이번 인사는 백신 연구개발, 상업 생산, 글로벌 파트너십을 하나의 체계 안에서 관리하는 ‘통합 운영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21가 폐렴구균 백신이 글로벌 임상 3상을 안정적으로 진행 중인 데다, 다수의 신규 백신 프로젝트가 본격 개발 단계에 들어선 상황에서 전사 운영 효율을 높일 필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이다.

특히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이전을 통해 연구 역량과 생산 공정 인프라가 대폭 강화되는 만큼, 이에 상응하는 경영 효율성과 조직 간 연계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임 COO로 선임된 박진선 임원은 서울대 약학과 출신으로 해외사업개발실장, BD 본부장, 마케팅·사업개발 본부장 등을 거치며 글로벌 비즈니스 전반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연구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아우르는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 제품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신규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안동 L HOUSE 공장을 이끄는 동시에 Bio연구본부를 맡게 된 이상윤 본부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에서 대규모 상업 생산과 기술 이전을 주도해온 공정 전문가다. 연구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공급을 염두에 둔 최적의 제조 전략을 수립해 연구와 생산 간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글로벌 품질 전략을 담당할 이범한 QE 실장은 20년 이상 품질보증(QA) 분야에서 경력을 쌓으며 미국 FDA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의 승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핵심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 체계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운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백신·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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