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서울숲을 거대한 미디어 캔버스로…‘아트포레스트’ 개최
LG전자, 서울숲을 거대한 미디어 캔버스로…‘아트포레스트’ 개최
  • 정소연
  • 승인 2026.10.02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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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일 서울숲 거울연못서 AI 아티스트 최세훈 작가와 몰입형 미디어 아트 선보여
고휘도 사이니지 36대와 빛·소리·안개 결합…‘아트포유’ 통해 기술·예술 접점 확대
LG전자가 2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성수동 서울숲에서 개최하는 ‘서울숲 아트포레스트’ 이미지. AI 아티스트 최세훈 작가와 협업해 LG 고휘도 사이니지와 빛, 소리, 안개 등을 활용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이미지=LG전자 제공)
LG전자가 2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성수동 서울숲에서 개최하는 ‘서울숲 아트포레스트’ 이미지. AI 아티스트 최세훈 작가와 협업해 LG 고휘도 사이니지와 빛, 소리, 안개 등을 활용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이미지=LG전자 제공)

LG전자가 서울숲을 무대로 기술과 예술, 자연을 결합한 대규모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LG전자는 2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성수동 서울숲에서 참여형 문화예술 행사 ‘서울숲 아트포레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과 예술을 연결해 일상에서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LG전자의 문화예술 캠페인 ‘아트포유(Art for You)’의 올해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 장소는 서울숲의 대표 공간인 ‘거울연못’ 일대다. 주변 메타세쿼이아 길과 풍경이 수면에 반사되는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숲 전체를 하나의 미디어 아트 공간으로 구성했다.

 

서울숲에서 만나는 ‘무한한 가능성’

이번 프로젝트에는 AI 아티스트이자 건축가인 최세훈 작가가 참여한다. 건축공학과 AI 알고리즘을 접목한 작업을 해온 최 작가는 GIAF ‘아시아 현대미술 청년작가전 2024’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외교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AI 아티스트 12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서울숲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무한한 가능성(Infinite Possibilities)’이다. 작품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운영되며 시간대에 따라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낮에는 최대 휘도 4000니트와 IP56 방수·방진 등급을 갖춘 55인치 LG 고휘도 사이니지 36대를 활용해 작품을 구현한다.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자연환경과 결합해 미디어 아트의 일부로 활용한다.

오후 6시30분 이후에는 숲과 조명, 소리, 안개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몰입형 미디어 아트로 전환된다. 관람객이 작품을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공간 안에서 빛과 소리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경험하도록 설계했다.

 

디스플레이 기술을 문화예술 경험으로 확장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디스플레이 제품을 전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술을 문화예술 공간의 구성 요소로 활용한다.

서울숲이라는 자연환경을 거대한 캔버스로 삼아 고휘도 사이니지와 빛, 소리, 안개를 결합함으로써 디스플레이 기술이 예술 작품과 실제 공간에서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는 구상이다.

행사가 열리는 성수동과 서울숲 일대는 최근 전시와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집중되며 젊은 세대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과 해외 관광객이 찾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진행 중인 데 이어 이달에는 성수아트페어도 열릴 예정이다.

오성택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숲이나 빛, 공기처럼 늘 우리 곁에 있지만 그 존재를 잊고 지내는 기술을 일상 속 예술적 경험으로 만나게 함으로써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기술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천 개의 빛과 숲이 호흡하고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아트포레스트에서 고객들이 자연의 리듬과 기술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트포유’ 협업 작가·문화공간 확대

LG전자는 ‘아트포유’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와의 협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지난해 8월 김창열 작가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국립현대미술관(MMCA) 서울의 커넥티드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플래그십 D5와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주요 매장에도 작품을 전시하고 이를 온라인 콘텐츠로 연결하는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고객 접점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는 협업 작가와 기관을 더욱 다양화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이대원 작가와 크리스틴 선 킴 작가 전시에 이어 예술의전당에서 진행 중인 스페인 구상화가 자비 솔라 특별전도 후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기관과 협력해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한편,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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