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100 ETF와 분배 일정 차별화… 2주 간격 현금흐름 설계 가능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82730)’의 10월 분배금을 주당 115원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분배금은 분배기준일을 기존 월말에서 월중으로 변경한 이후 두 번째 지급되는 금액이다. 지난 9월 첫 월중 분배금으로 주당 114원을 지급한 데 이어 이번에도 분배를 이어가며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분배기준일 변경과 함께 분배 재원도 다양화했다. 기존 옵션 프리미엄 수익에 더해 ETF에 편입된 주식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을 분배 재원에 포함하면서 현금흐름 구조를 확대했다.
이 상품은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S&P500의 성장에 참여하면서 옵션 매도를 통해 추가 수익을 확보하도록 설계된 커버드콜 ETF다. 만기가 짧은 데일리 옵션을 약 10% 수준으로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고, 나머지 약 90% 수준에서는 기초지수의 상승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커버드콜 전략은 옵션 매도 비중에 따라 지수가 상승할 때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제한될 수 있다. 반면 해당 ETF는 옵션 매도 비중을 낮게 설정해 S&P500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추구하면서 정기적인 분배를 통한 현금흐름도 함께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커버드콜 ETF 간 분배 일정을 다르게 설정해 투자자의 현금흐름 선택 폭도 넓혔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매월 15일을 분배기준일로 정하고 있으며,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86290)’는 매월 말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두 상품을 함께 보유하면 분배 일정이 약 2주 간격으로 배치돼 보다 촘촘한 현금흐름을 설계할 수 있다.
투자자는 S&P500과 나스닥100이라는 미국의 대표 주가지수에 동시에 투자하면서 각 ETF의 분배 일정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실제 분배금은 시장 상황과 운용 성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분배금 지급이 투자 원금이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 10월 분배금은 13일까지 해당 ETF를 매수한 투자자에게 지급된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옵션 매도 비중을 최소화해 S&P500의 장기 성장성을 최대한 보존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상품”이라며 “월중 분배 전환으로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와 함께 투자하면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면서 2주 간격의 현금흐름을 설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의 성장성과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함께 추구하는 투자 수요에 대응해 관련 ETF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이번 분배 일정 조정을 통해 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 목적과 현금흐름 계획에 맞춰 상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