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취약계층 자립 돕는 ‘베이커리 굿니스’ 문 열어
KB증권, 취약계층 자립 돕는 ‘베이커리 굿니스’ 문 열어
  • 정소연
  • 승인 2026.09.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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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중장년·다문화 이주여성에 제과제빵 교육
고건상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이사장(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 전헌배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장 직무대리,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노종갑 KB증권 경영관리그룹장이 지난 1일 베이커리 굿니스 오픈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증권 제공
고건상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이사장(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 전헌배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장 직무대리,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노종갑 KB증권 경영관리그룹장이 지난 1일 베이커리 굿니스 오픈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증권 제공

KB증권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과 다문화 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일자리 사업을 본격화한다.

KB증권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베이커리 굿니스’ 공식 오픈 기념식을 열었다. ‘베이커리 굿니스’는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기술을 교육하고 실제 매장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각자의 역량을 결합한 협력형 일자리 사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사업 거점은 서울 내에서도 취약계층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강서구에 마련했다. 한국공항공사는 매장 임대료를 비롯해 시설과 장비 마련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했고, KB증권은 매장 인테리어를 후원했다.

사업은 2024년 말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이후 참여자를 모집해 제과·제빵 전문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 6월부터 실제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이어 7월에는 사업의 공익성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예비사회적기업 인증도 획득했다.

매장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의 활용 방식도 일반적인 사회공헌 사업과 차별화했다. 빵과 음료 판매로 얻은 수익을 지역 내 창업 지원과 신규 고용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에 다시 투입해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B증권은 ‘베이커리 굿니스’가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갖추도록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오는 2027년 정식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노종갑 KB증권 경영관리그룹장은 “참여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시작된 베이커리 굿니스가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터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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