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산림청,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국내 산림 복원 및 환경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T&G는 산불 피해 지역의 환경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산림 복원 활동을 추진한다. 지역 생태계에 적합한 나무를 심어 훼손된 식생을 되살리고, 조림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 작업을 진행해 건강한 숲으로 회복시키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KT&G는 앞으로 5년 동안 총 7만50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약 15만㎡ 규모의 산림 복원을 추진한다.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생태계 회복과 탄소 흡수원 확대, 지역 환경 개선까지 아우르는 장기 프로젝트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직접 참여하는 ‘상상의 숲’ 조성 활동도 함께 이어간다. 이 사업은 KT&G가 추진하는 환경 분야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구성원들이 산림 조성 과정에 참여하며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녹지 공간을 만들어가는 활동이다.
KT&G는 그동안 국내 주요 산불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숲 복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2024년 11월에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 지역에 ‘KT&G 상상의 숲’을 조성했으며, 강원 대관령과 경북 봉화 등에서도 산림 조성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국제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KT&G와 AFoCO는 2024년 12월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산림 복원과 탄소 저감, 생태계 보호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정부기관과 국제기구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산림 복원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T&G는 향후 국내 산림 생태계 회복과 ESG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