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클래식, ‘아덴’으로 다시 달아오른다
리니지 클래식, ‘아덴’으로 다시 달아오른다
  • 정소연
  • 승인 2026.09.0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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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신규 지역·서버 ‘아덴’ 공개… 사전예약 보상부터 오만의 탑 미니게임까지 콘텐츠 확대
이미지/ 엔씨 제공
이미지/ 엔씨 제공

엔씨의 ‘리니지 클래식’이 신규 에피소드 ‘아덴’을 앞세워 이용자들의 관심 끌기에 나선다. 신규 지역과 서버를 동시에 선보이는 것은 물론, 한·대만 이용자 간 경쟁 콘텐츠까지 마련해 기존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를 모두 겨냥했다.

엔씨는 오는 16일 ‘리니지 클래식’에 신규 에피소드 ‘아덴’을 업데이트한다. 이번 에피소드의 무대는 아덴 왕국이다. 왕위를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신규 지역과 몬스터 등 구체적인 콘텐츠는 업데이트 당일 브랜드 웹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아덴’의 서사는 왕위 계승을 둘러싼 비극에서 출발한다. 왕위에 오른 지 5년 만에 세상을 떠난 ‘듀크 데필’과 왕의 조카라 주장하며 왕좌를 차지한 ‘켄 라우헬’, 그리고 아덴에서 모습을 감춘 어린 왕자의 이야기가 주요 축이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서버 이용자뿐 아니라 새롭게 게임을 시작하는 이용자까지 고려한 보상 체계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엔씨는 이날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신규 에피소드 사전예약을 받는다. 기존 서버 이용자에게는 ‘아덴 영광의 보물상자’를 제공하며, 신규 서버 이용자에게는 별도의 ‘아덴 환영의 보물상자’를 지급한다.

기존 이용자가 받는 보상에는 캐릭터 외형을 변경할 수 있는 ‘레서 데몬 외형 구슬’과 ‘오만의 탑’ 이동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 대미지 감소 효과를 제공하는 ‘오만의 서약’ 등이 포함된다.

‘오만의 서약’을 보유한 이용자는 매일 한 차례 편지를 통해 성장 관련 보상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일정 회차마다 보다 높은 단계의 성장 상자가 제공되며, 마지막 30회차에는 ‘오만의 찬란한 상자’를 통해 52레벨 변신 주문서 또는 특정 콘텐츠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확률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서버 이용자를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아덴의 서약’을 비롯해 성장 지원 상자와 외형 변경 아이템을 제공하고, 사전예약 6강 무기 선택 상자와 방어구·반지 상자 등 장비 관련 보상도 마련했다.

업데이트 전 분위기를 끌어올릴 콘텐츠도 등장한다. 엔씨는 약 4주간 오만의 탑을 배경으로 한 타워 디펜스형 미니게임 ‘시즈 더 그림리퍼’를 운영한다.

이용자는 100층 규모의 오만의 탑에서 ‘데포로쥬’, ‘켄 라우헬’ 등 리니지 원작의 주요 인물들과 함께 몬스터를 막아내게 된다. 플레이 결과에 따라 이동 부적과 반지, 방어구 및 스탯 관련 아이템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미니게임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한국과 대만 이용자 간 경쟁이다. 양국 이용자는 별도의 랭킹 경쟁을 통해 진영을 놓고 대결하며, 상위 100위 랭킹과 진영별 승패 결과에 따라 국가 단위의 버프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단순한 신규 콘텐츠 추가를 넘어 리니지 특유의 경쟁 요소를 국가 간 대결 형태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개인 순위 경쟁과 진영 경쟁을 동시에 제공해 이용자들의 참여 동기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엔씨는 업데이트에 앞서 개발진과 이용자 간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공개한 ‘개발자의 서신’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준비 중인 콘텐츠와 관련한 소식을 전달했다.

업계에서는 ‘리니지 클래식’이 이번 ‘아덴’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이용자 유입과 기존 이용자의 플레이 동기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서버를 통한 진입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기존 서버 이용자에게 별도의 성장 보상을 제공하고, 미니게임과 국가 간 경쟁 콘텐츠로 이용자 참여를 확대하는 방식이다.

엔씨는 16일 아덴 왕국의 주요 지역과 몬스터 등 상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전예약과 신규 에피소드 관련 내용은 ‘리니지 클래식’ 공식 홈페이지와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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