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가 들썩였다”… 1만8000명 몰린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현장
“송도가 들썩였다”… 1만8000명 몰린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현장
  • 김민지
  • 승인 2026.09.14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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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옮기고 규모 키운 하이트진로… 소주 넘어 맥주까지 ‘주류 체험’ 확대
하이트진로는 12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6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에 약 1만8000명이 방문하며 행사를 성료했다/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12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6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에 약 1만8000명이 방문하며 행사를 성료했다/ 하이트진로 제공

지난 12일 오후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 해가 지기도 전부터 행사장 곳곳에는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로 활기가 돌았다. 음악이 흘러나오는 공연장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F&B존에서는 먹거리와 주류를 즐기려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하이트진로가 개최한 ‘2026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현장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약 1만8000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행사 장소였다. 기존보다 넓은 송도 달빛축제공원으로 무대를 옮기면서 수용 인원을 약 1만명 늘렸다.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람객을 고려해 셔틀버스도 15개 노선으로 확대했다.

행사장에 들어서면 축제의 규모가 한눈에 들어왔다. 먹거리와 주류를 판매하는 F&B존은 이슬존, 진로존, 테라존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주류 판매 부스는 기존 6개에서 9개로, 푸드 부스는 28개에서 34개로 늘었다.

관람객들의 선택지도 다양해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이슬과 진로 같은 소주뿐 아니라 테라와 켈리 등 맥주 브랜드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신선함을 앞세운 제품 경험을 선보였다. 행사에서는 생산 후 24시간이 지나지 않은 참이슬과 테라 생맥주를 제공했다. 여기에 ‘테라 스파클링’, ‘테라 슬러시 생’ 등 신제품까지 포함해 모두 19종의 주류가 현장에 마련됐다.

판매량도 상당했다. 현장에서 소비된 소주류는 360㎖ 기준 약 1만병, 맥주류는 355㎖ 기준 약 5만캔에 달했다. 축제 분위기 속에서 맥주를 찾는 관람객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단순히 공연을 보고 술과 음식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도록 체험 콘텐츠도 곳곳에 배치됐다.

‘쏘맥자격증 발급’ 부스에는 친구들과 함께 인증에 나선 방문객들이 모였고, ‘이슬네컷’에서는 축제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 ‘이슬오락실’ 등 모두 9개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공연 사이사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축제의 중심인 공연 무대에서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몄다. 음악과 주류, 체험형 콘텐츠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면서 현장 분위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달아올랐다.

올해 행사는 특히 ‘소주 브랜드 페스티벌’이라는 기존 이미지에서 한발 더 나아간 모습이었다. 참이슬과 진로를 중심으로 시작한 축제에 테라와 켈리 등 맥주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결합하면서 하이트진로의 주류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경험하는 행사로 외연을 넓혔다.

신제품인 테라 스파클링과 테라 슬러시 생까지 현장에 선보인 것도 이 같은 변화의 일환이다. 제품을 단순히 판매하는 대신 현장에서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브랜드와 소비자의 접점을 확대했다.

하이트진로는 올여름에도 테라와 켈리를 중심으로 소비자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해왔다. 생맥주뿐 아니라 슬러시 형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늘린 데 이어 이번 페스티벌에서도 소주와 맥주를 아우르는 주류 라인업을 선보였다.

송도에서 열린 올해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음악을 중심으로 한 하루짜리 행사를 넘어 하이트진로의 다양한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는 대형 소비자 접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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