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이 병원에서 보다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보훈의료시설 개선에 나섰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H는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내 노후 휴게공간을 새롭게 정비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병원 치료를 받는 국가유공자와 보호자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시설을 개선해 약 360㎡, 108평 규모의 휴게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LH는 그동안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집중해왔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명예를 품은 집’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을 수리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해 현재까지 약 300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개인 주거공간에서 보훈의료기관으로 확대했다. 하루 방문객이 약 1만명에 이르는 중앙보훈병원의 시설을 개선함으로써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앞서 LH는 지난 6월 중앙보훈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휴게공간 개선을 위한 공사에 착수했다. 이후 노후 시설을 정비해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LH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준공식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그 곁을 지켜온 가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보훈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