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홍범식 CEO, MWC26 개막식 기조연설 나선다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MWC26 개막식 기조연설 나선다
  • 정소연
  • 승인 2026.02.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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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신사 대표로 국산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ixi-O)’ 글로벌 무대에 소개
지난해 열린 MWC25에서 LG유플러스의 AX 전략을 소개하고 있는 홍범식 CEO의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지난해 열린 MWC25에서 LG유플러스의 AX 전략을 소개하고 있는 홍범식 CEO의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홍범식 CEO가 오는 3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 개막식에서 공식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LG그룹 경영자가 MWC 기조 연설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MWC26에는 홍범식 CEO를 비롯해 존 스탠키 AT&T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저스틴 호타드 노키아 CEO 등 글로벌 통신·IT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기조 연설자로 참여한다.

홍 CEO는 ‘사람중심 AI(Humanizing Every Connection)’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하며, AI 콜 에이전트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할 예정이다. 그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ixi-O)’가 음성 통화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사람 간의 연결 가치를 더욱 확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기조 연설에서는 음성 통화를 매개로 가족 간의 가치를 조명한 스토리 영상도 함께 공개된다. 이를 통해 ‘연결에 사람을 담는다’는 LG유플러스의 사람중심 AI 철학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연설은 LG유플러스의 글로벌 AI 시장 진출 의지를 공식화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AI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응용 서비스 분야에서 뚜렷한 선도 기업이 없는 상황에서, LG유플러스는 익시오를 앞세워 글로벌 AI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2024년 말 국내 최초로 온디바이스 기반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를 선보인 이후, 통화 녹음·요약 기능은 물론 실시간 보이스피싱 및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신 서비스에 적용해 왔다. 최근에는 구글과 협업해 통화 중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도 공개했다.

한편 홍 CEO는 MWC26 개막에 앞서 열리는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주최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해당 만찬은 GSMA가 기조 연설자들을 초청해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홍 CEO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통신·IT 업계 관계자들에게 한국 AI 기술의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홍범식 CEO의 기조 연설은 현지시간 기준 3월 2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3월 2일 오후 7시 30분경)에 진행되며, GSMA 공식 MWC26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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