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수도권에 집중된 청년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지방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12일 지방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AI·데이터 교육 프로그램 ‘KB-Bridge’의 네트워크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KB-Bridge’는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AI와 데이터 분야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KB국민은행은 교육 기회의 지역 편차를 줄이기 위해 경상권·전라권·충청권 등 3개 권역으로 교육 거점을 확대했다. 교육은 부산대학교, 광주대학교,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다.
이번 네트워크 캠프에는 각 지역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120여 명의 청년이 한자리에 모였다. 1박 2일 동안 팀빌딩과 소통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지역과 교육 환경이 다른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취업 준비생들이 실제 채용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집중적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와 함께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1대1로 점검하고, 모의면접을 통해 실제 면접 상황에 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융교육도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였다. 청년층이 활용할 수 있는 금융·정책 지원제도를 소개하는 한편 보이스피싱과 전세사기 등 사회초년생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금융사기 사례와 예방 방법을 교육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AI·데이터 기술을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취업 준비와 금융생활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수도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 접근성이 낮은 지역 청년들에게 전문 교육과 취업 지원을 함께 제공하면서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