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지주사까지 국제표준 인증…그룹 준법경영 체계 강화
LS, 지주사까지 국제표준 인증…그룹 준법경영 체계 강화
  • 이준성
  • 승인 2026.10.0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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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규범준수 ISO 통합 인증 획득…전사 컴플라이언스 체계 재정비
LS전선·LS일렉트릭 등 계열사 이어 ㈜LS까지 확대…그룹 차원 관리 기반 구축
명노현 LS 부회장(왼쪽)과 박재규 한국컴플라이언스기준원 회장이 지난 9월 30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열린 ‘ISO 37001·37301 통합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는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통합 인증을 획득하며 그룹 차원의 준법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사진=LS 제공)

LS가 지주회사인 ㈜LS의 부패방지·규범준수 국제표준 인증을 계기로 그룹 차원의 준법경영 체계를 강화한다. 주요 계열사에 이어 지주사까지 국제 기준에 맞춘 관리체계를 구축하면서 컴플라이언스를 그룹 경영 전반에 적용하는 기반을 넓혔다.

㈜LS는 한국컴플라이언스기준원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LS는 지난 30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명노현 LS 부회장과 주요 임직원, 박재규 한국컴플라이언스기준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부패방지부터 내부심사까지 관리체계 정비

ISO 37001은 기업의 부패 위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며, ISO 37301은 기업이 관련 법규와 내부 규정을 체계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LS는 이번 인증을 준비하면서 수개월에 걸쳐 전사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재정비했다. 부패방지·규범준수 방침을 마련하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련 리스크를 진단하는 한편, 모니터링과 내부심사 절차를 구축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준법 교육과 내부심사원 육성 체계도 마련했다. 개별 규정 준수에 그치지 않고 리스크 진단부터 개선, 교육, 사후 점검까지 이어지는 관리체계를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계열사 이어 지주사까지…그룹 차원으로 확대

LS는 그동안 명노현 부회장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준법경영 체계를 강화해 왔다. LS전선과 LS일렉트릭, INVENI 등 주요 계열사에 관련 국제표준을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에 지주회사인 ㈜LS까지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해외 사업 비중이 높은 LS 계열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부패방지와 규범준수 등 컴플라이언스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LS는 국제표준에 기반한 관리체계를 그룹 전반에 정착시켜 국내외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준법 리스크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제적인 ESG 평가와 투자자·사업 파트너 등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대응하는 경영관리 기반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LS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LS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요구하는 수준의 준법 관리 체계를 구축했음을 확인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발전시키고 법과 원칙에 기반한 윤리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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