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외식과 배달 음식으로 즐기던 치킨을 가정간편식(HMR)으로 구현하며 냉동치킨 라인업을 확대한다. 최근 집에서 간편하게 외식 메뉴를 즐기려는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삭한 식감과 다양한 소스를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롯데웰푸드는 냉동 순살치킨 신제품 ‘쉐푸드 치킨’ 4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꽈사삭 크리스피 치킨’, ‘꽈사삭 핫크리스피 치킨’, ‘슈프림 치킨’, ‘고추마요 치킨’이다. 기본적인 치킨 메뉴부터 매콤한 맛과 소스를 활용한 제품까지 구성해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개발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냉동치킨에서도 배달 치킨과 같은 식감과 풍미를 구현하는 것이다. 네 제품 모두 닭다리살만 사용해 순살 특유의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조리 과정에도 차별점을 뒀다. 닭고기를 깨끗한 기름에 두 차례 튀긴 후 급속 냉동하는 방식으로 제조해 조리 후 튀김옷의 바삭함과 고기의 촉촉함을 동시에 살릴 수 있도록 했다.
크리스피 제품군은 튀김옷 자체의 식감을 강조했다. ‘꽈사삭 크리스피 치킨’과 ‘꽈사삭 핫크리스피 치킨’에는 쌀·옥수수·감자를 활용한 5가지 크럼블을 입혀 씹을 때마다 다양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꽈사삭 핫크리스피 치킨’에는 특제 매콤 양념을 더했다. 강한 자극보다는 은은하게 이어지는 매운맛을 구현해 크리스피한 튀김옷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양념치킨 계열에서는 익숙한 메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슈프림 치킨’은 달콤한 양념치킨 소스와 고소하고 부드러운 슈프림 소스를 함께 제공한다. 소스를 별도로 구성해 소비자가 치킨에 직접 부어 먹거나 찍어 먹는 등 원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고추마요 치킨’은 고소한 마요네즈에 특제 고추 소스를 더해 매콤한 맛을 살렸다. 여기에 할라피뇨 슬라이스를 더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마요 소스의 풍미를 잡았다.
조리 과정은 최대한 단순화했다. 네 제품 모두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면 약 10분 만에 완성할 수 있어 별도의 튀김 과정이나 복잡한 준비가 필요 없다. ‘고추마요 치킨’은 전자레인지 조리도 가능해 간단한 야식이나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냉동치킨은 외식 물가 부담과 조리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정 내 간편식 수요와 맞닿아 있다. 특히 에어프라이어 등 소형 조리기기의 보급으로 냉동식품을 간단히 조리해 먹는 식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치킨 역시 전문점 메뉴를 가정에서 재현하려는 제품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냉동치킨 시장의 경쟁 요소가 단순히 가격과 양에서 벗어나 실제 치킨 전문점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의 식감과 맛을 구현하느냐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닭고기 부위와 튀김 방식, 냉동 기술은 물론 소스 구성까지 차별화하려는 업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냉동치킨 소비층을 확대하고 향후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군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제품 4종은 모두 330g 용량으로 출시되며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