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글로벌 예선·9월 지역 컵 거쳐 11월 서울서 10번째 세계 챔피언 결정
컴투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6(SWC2026)’이 한국과 유럽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한국에서는 캐스터로 활동하다 선수로 복귀한 SKIT이 정상에 오르며 9년 만에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확보했다.
컴투스는 지난 8일 열린 ‘SWC2026 오픈 퀄리파이어-한국’에서 SKIT이 최종 1위를 차지해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월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SWC는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기반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이 경쟁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특히 올해 월드 파이널 개최지가 한국으로 결정되면서 한국 오픈 퀄리파이어 우승자에게 개최지 어드밴티지로 월드 파이널 직행 티켓이 주어졌다.
이번 한국 예선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SKIT이었다. 2023년부터 SWC 캐스터로 활동했던 SKIT은 올해 다시 선수로 대회에 출전했다. 반대로 선수 출신 ZZI-SOONG이 새롭게 중계진에 합류하면서 역할이 바뀐 두 사람의 행보도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 경기에서 SKIT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8강에서 SCHOLES를 3대 0으로 제압한 데 이어 4강에서는 ANGRYBIRD를 3대 1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SWC2018’ 세계 챔피언 BEAT.D였다. 역대 세계 챔피언을 상대로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SKIT은 밴픽과 전략적인 경기 운영을 앞세워 최종 스코어 3대 1로 승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SKIT은 ‘SWC2017’ 한국 본선 우승 이후 9년 만에 SWC의 최종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특히 캐스터로 대회를 지켜보다 다시 선수로 출전해 월드 파이널 진출권까지 따냈다는 점에서 올해 대회의 주요 스토리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SWC2026의 글로벌 경쟁도 동시에 시작됐다. 지난 8일과 9일 진행된 유럽 지역 예선 승자조에서는 P4FFIX, MALIGNANT, OBABO, PINKROID 등 4명이 유럽 컵 진출권을 확보했다.
오는 15일에는 유럽 지역 예선 패자조 경기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유럽 컵에 출전할 선수 라인업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8월 말까지 세계 각 지역에서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다.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9월부터 열리는 지역 컵에서 다시 경쟁하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선수들이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 집결한다.
올해 SWC가 10회째를 맞았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컴투스는 장기간 운영해 온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이용자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게임의 장기 흥행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최종 결승전이 서울에서 개최되는 만큼 한국 팬들의 현장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대표로 월드 파이널 직행을 확정한 SKIT이 9년 만의 복귀 무대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도 관심사다.
한편 오픈 퀄리파이어-한국과 유럽 지역 예선을 포함한 SWC2026의 경기는 컴투스 공식 e스포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