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형 산불 대비 재난통신 대응 역량 고도화
KT, 대형 산불 대비 재난통신 대응 역량 고도화
  • 정소연
  • 승인 2026.10.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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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26 READY Korea 산불진화 통합훈련’ 통신사 유일 참가
KT 그룹 직원들이 2일 칠곡군에서 열린 ‘2026 READY Korea 산불진화 통합훈련’에서 이동 기지국 차량을 운용하며 재난 상황에서의 통신 서비스 지원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KT 제공
KT 그룹 직원들이 2일 칠곡군에서 열린 ‘2026 READY Korea 산불진화 통합훈련’에서 이동 기지국 차량을 운용하며 재난 상황에서의 통신 서비스 지원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가을철 산불 등 대형 재난에 대비해 통신 서비스 안정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KT는 5일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6 READY Korea 산불진화 통합훈련’에 참여해 산불 발생에 따른 통신 장애 상황을 가정하고 비상 대응부터 통신 복구까지 전 과정의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READY Korea 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소방·산림 당국 등 관계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범정부 차원의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대형 산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KT는 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참여해 재난 상황에서의 통신 지원 역량을 선보였다.

KT는 이번 훈련에서 산불로 통신 시설이 피해를 입은 상황을 설정하고, 전사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해 피해 현황과 통신 장애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본사와 현장 간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한편 그룹사와 협력사까지 대응 체계에 참여시켜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 이동 기지국 차량과 상용망 이동 기지국 차량을 동시에 운용해 재난 현장의 통신 수요에 대응하는 역량을 확인했다. 재난 현장에 투입된 관계기관에는 안정적인 재난안전통신망 서비스를 지원하고, 피해 지역 주민에게는 긴급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피해 통신시설의 복구 절차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업계에서는 대형 산불과 같은 복합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통신 복구와 현장 통신망 확보가 인명·재산 피해를 줄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과 상용 통신망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현장 대응의 연속성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는 평가다.

KT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공조 체계와 긴급 통신 지원, 현장 복구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앞으로도 실제 재난 발생 시 통신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고 현장 대응에 필요한 통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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