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의 지난 성장 과정을 기록한 역사서가 글로벌 비즈니스 시상식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하나금융그룹 20년사’가 ‘2026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IBA)’ 출판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기업의 주요 성과를 단순히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룹의 성장 과정과 기업 정체성을 하나의 역사 콘텐츠로 풀어낸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그룹 20년사’는 그룹 출범 이후 20년의 기록뿐 아니라 1971년 한국투자금융 설립을 시작으로 하나은행 전환과 하나금융그룹 출범에 이르기까지 약 55년에 걸친 주요 발자취를 담았다.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던 역사를 하나로 엮어 그룹 차원의 통합 역사서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나금융의 성장 과정에서 이어져 온 ‘자주·자율·진취’의 창업정신과 손님과 사회를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주요 축으로 삼아 그룹만의 기업문화와 성장 DNA를 조명했다. 사사 편찬 전문기업 다니기획과 협업해 자료 수집과 구성, 편집 등의 완성도를 높였다.
업계에서는 기업의 역사를 단순한 기록물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와 조직문화,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콘텐츠로 재구성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이번 수상이 하나금융의 역사 콘텐츠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전 계열사의 발자취를 하나로 통합해 ‘하나다움’으로 혁신을 이어온 과정을 담아낸 역사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손님의 기쁨을 위해 달려온 하나인들의 여정과 그룹의 성장 DNA를 한 권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비즈니스대상은 미국 스티비 어워즈가 주관하는 국제 비즈니스 분야 시상식이다. 기업과 조직의 경영, 성장,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대상으로 평가하며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82개국에서 3800여 건의 작품과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