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공백 끝… LH 새 수장에 이성훈 전 국토교통비서관
8개월 공백 끝… LH 새 수장에 이성훈 전 국토교통비서관
  • 정준호
  • 승인 2026.07.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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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넘게 수장 공백 상태가 이어졌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새 사장을 맞게 됐다.

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이성훈 전 대통령실 국토교통비서관을 LH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으며, 이 사장은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이 신임 사장은 1996년 기술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교통부에서 도로운영과장, 도시광역교통과장, 부동산개발정책과장, 물류정책과장, 지역정책과장, 기술정책과장,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하며 국토·교통·주택 정책 전반을 담당해 온 정통 관료다.

특히 2021년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를 맡고 있던 시절 경기도 건설국장으로 파견 근무하며 호흡을 맞췄고, 이후 대통령실 국토교통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부동산과 주택 정책, 국토교통 현안을 총괄 조율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10월 말 이한준 전 사장이 퇴임한 이후 이어진 LH의 장기간 리더십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그동안 LH는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으며, 내부 출신 후보들이 여러 차례 검토됐지만 최종 임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주택 공급 확대와 3기 신도시 조성, 공공주택 정책 추진 등 굵직한 현안을 안고 있는 LH는 새 수장을 중심으로 조직 정상화와 정책 집행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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