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국내주식 MTS 전면 개편…프리마켓부터 애프터마켓까지 한 화면에
대신증권, 국내주식 MTS 전면 개편…프리마켓부터 애프터마켓까지 한 화면에
  • 김민지
  • 승인 2026.09.21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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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NXT 복수시장 거래정보 통합…종목 탐색부터 주문까지 동선 단순화
미체결 주문 애프터마켓으로 넘기는 ‘호가이전 서비스’도 제공
대신증권 MTS에서 제공하는 KRX와 넥스트레이드(NXT)의 국내주식 거래시간 안내 화면. 프리마켓부터 정규장, 애프터마켓까지 시장별 거래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 사진=대신증권

국내 주식시장의 거래시간이 길어지고 복수시장 체계가 자리 잡으면서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도 변화하고 있다. 투자자가 시장별·시간대별로 나뉜 거래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거래 화면을 통합하는 방향이다.

대신증권은 프리마켓부터 정규장, 애프터마켓까지 국내주식 거래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도록 MTS ‘사이보스’와 ‘크레온’의 화면과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한국거래소(KRX)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의 복수시장 체제가 도입되면서 투자자가 확인해야 하는 시세와 거래시간, 주문 정보가 늘어난 데 대응한 것이다.

 

KRX·NXT 시세 통합…정보 확인 동선 줄여

개편된 MTS에서는 관심종목과 현재가, 차트를 비롯해 호가, 거래원, 수급, 기업정보, 관련 뉴스 등 종목별 주요 투자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목을 찾은 뒤 투자정보를 확인하고 실제 주문을 내기까지 화면 이동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에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종목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현재가 화면에서는 통합 시세와 함께 KRX와 NXT의 시장별 시세를 구분해 볼 수 있다. 프리마켓과 정규장, 애프터마켓 등 거래 시간대별 시장 상황도 확인할 수 있도록 UX·UI를 재구성했다.

복수시장 체제에서는 같은 종목이라도 거래시장과 시간대에 따라 투자자가 확인해야 할 정보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 MTS의 경쟁도 단순한 주문 기능을 넘어 여러 시장의 정보를 얼마나 직관적으로 통합해 보여주느냐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정규장 미체결 주문, 애프터마켓으로 자동 연계

주문 기능도 다양화했다. 일반 주문 외에 빠르게 주문을 실행할 수 있는 번개주문과 예약주문 등을 지원한다.

‘호가이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이 미리 설정한 경우 정규장에서 체결되지 않은 주문을 애프터마켓으로 자동 연계할 수 있다. 정규장 종료 이후 별도로 주문을 다시 입력해야 하는 불편을 줄인 기능이다.

국내 주식 거래시간 확대는 투자자에게 매매 기회를 넓혀주는 동시에 시장별 시세와 거래시간, 주문 조건 등을 함께 살펴야 하는 부담도 키우고 있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복수시장 환경에 맞춰 거래정보를 통합하고 주문 과정을 단순화하는 것이 MTS 경쟁력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조태원 대신증권 고객솔루션부장은 “국내주식 거래시간이 확대되고 복수시장 체계가 자리 잡으면서 투자자가 확인해야 할 정보도 많아졌다”며 “거래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보다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MTS 이용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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