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그룹 부회장, 美 포브스지 글로벌 여성리더 50인 선정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美 포브스지 글로벌 여성리더 50인 선정
  • 김민지
  • 승인 2026.01.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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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이 부회장은 한국 영화의 글로벌 확장을 이끈 핵심 인물" 평가
이미경 CJ 부회장/ CJ 제공
이미경 CJ 부회장/ CJ 제공

CJ ENM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시사주간지 포브스가 발표한 ‘50세 이상 성공한 글로벌 여성인 2026(50 Over 50 Global: 2026)’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명단에 포함된 한국인은 이미경 부회장이 유일하다.

포브스는 2021년부터 매년 연령과 성별의 경계를 넘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낸 50세 이상 여성 리더들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리스트에는 전 세계 36개국과 지역에서 활동 중인 리더와 창업가, 크리에이터, 혁신가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항공·건축·자원·광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인물들이 포함됐다.

포브스는 이미경 부회장을 한국 영화와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이끈 핵심 주역으로 평가했다. 이 부회장은 CJ그룹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총괄하며 한국 콘텐츠 산업의 성장 토대를 마련했으며, 드림웍스에 대한 초기 투자 참여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의 협업 구조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왔다.

특히 영화 <기생충>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2020년 비영어권 영화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하는 데 기여하며, 한국 영화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아울러 포브스는 이미경 부회장이 2025년 아시아계 창작자와 아시아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발굴과 지원을 목표로 글로벌 레이블 ‘퍼스트 라이트 스토리하우스(First Light StoryHouse)’를 설립해 아시아 스토리텔링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번 명단에는 이미경 부회장과 함께 일본의 첫 여성 총리로 거론되는 사나에 다카이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스페인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 프랑스의 미쉐린 스타 셰프 안 소피 픽, 일본 패션 브랜드 꼼데가르송 창립자 레이 가와쿠보 등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여성 리더들이 포함됐다.

한편 이미경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엔터테인먼트 산업 영향력 있는 경영진 120인’에도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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