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길드 전투 콘텐츠를 대폭 손질한다. 기존 거점전을 새롭게 구성한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테스트 서버에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전투 경험과 전략적 재미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오는 9월 1일 ‘요새 쟁탈전’ 테스트 서버를 열고 새로운 형태의 길드 간 전투를 선보인다.
요새 쟁탈전은 공성전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길드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규모 전장이다. 최대 6개 길드에서 300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정해진 하나의 방식으로만 싸우는 것이 아니라 전장의 상황과 목표에 따라 각 길드가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전투에 참여하는 만큼 길드 단위의 협동과 판단력이 콘텐츠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단순 전투력 경쟁을 넘어 전장 상황에 맞춰 공격과 방어, 목표 수행 등의 전략을 세우는 방식으로 기존 거점전과 차별화를 꾀했다.
테스트 서버 공개와 함께 참여 이용자를 위한 보상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벤트를 통해 질서의 두루마리, 미확인 혼돈 기술 비전, 정제수·유자차·시계 태엽 선택 상자, 7세대 시간이 깃든 반려동물 선택 상자 등을 받을 수 있다.
펄어비스는 전투 콘텐츠뿐 아니라 캐릭터 성장 과정에서 이용자가 느끼는 복잡성도 줄이고 있다. 휘장과 문양 각인서 관련 아이템을 간소화하고, 지난 7월 하이델 연회 이후 성장 과정에서 활용되는 각종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까마귀상단의 영약을 비롯해 장신구, 응축된 검은 기운 등 성장 과정에서 활용되는 요소를 손보면서 신규 이용자가 게임 시스템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글로벌 통합 서버 출범 1주년을 기념한 콘텐츠도 진행 중이다. ‘흑정령의 세계 일주’ 이벤트는 5대륙을 테마로 구성한 게임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용자는 접속 보상으로 얻은 카드를 사용해 각 대륙을 순회하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게임판을 완주하면 봉인된 전승의 고리와 아크라드, 검은 사당 입장권, 공허의 눈 등 성장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장기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대규모 이용자가 참여하는 전투 콘텐츠를 확대하는 동시에 성장 구조를 정비해 기존 이용자의 플레이 동기를 유지하고 신규 이용자의 진입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요새 쟁탈전’은 테스트 서버를 통해 먼저 이용자 반응을 확인한다는 점에서 향후 정식 콘텐츠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대규모 전투에서 발생하는 밸런스와 전장 운영 방식 등을 점검한 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