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제12회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LS ELECTRIC, 제12회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이준성
  • 승인 2025.12.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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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1개 작품 입상... LS 안양·용산타워서 일반 관람객 대상 전시
LS일렉트릭 수중사진 공모전 대상 조규철 '성장과정'/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 수중사진 공모전 대상 조규철 '성장과정'/ LS일렉트릭 제공

‘특별한 사람에게만 허락되는 또 하나의 세상’—바다 속 세계의 아름다움과 해양 보존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시작된 LS ELECTRIC(일렉트릭)의 수중사진 공모전이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LS일렉트릭은 서울시 수중·핀수영협회와 함께 지난 1일 서울 용산 LS용산타워에서 ‘제12회 LS일렉트릭배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3년 시작된 이 공모전은 일반인에게 수중 세계의 신비로움을 알리고, 바다를 후손들에게 맑고 푸르게 물려주자는 취지로 매년 꾸준히 열리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수중사진(광각·접사) ▲해양환경 두 개 부문에 총 211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중사진 부문 19점, 해양환경 부문 12점 등 총 3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조규철 작가의 ‘성장과정’이 차지했다. 일본 오키나와 자마미섬에서 촬영된 작품으로, 혹등고래 어미와 새끼가 수면 아래를 나란히 헤엄치는 장면을 광각으로 담아냈다. 새끼 고래가 어미의 보호 아래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의 순간을 장엄하고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민경호 작가의 ‘가장 가까운 우주’가 선정됐다. 몰디브 알리마타에서 촬영된 이 작품은 광각렌즈의 효과를 활용해 무리지어 이동하는 수염상어(Nurse Shark)를 실루엣으로 표현했다. 수면 위쪽에서 내려오는 빛이 배경을 이루며, 마치 태양을 가르며 우주를 떠다니는 듯한 역동적인 이미지가 돋보인다.

이 외에도 우수상 3점, 장려상 4점, 입선 10점이 수상 명단에 포함됐다. 수상작은 LS용산타워 1층 로비에서 12월 초까지, 안양 LS타워에서는 연말까지 전시돼 일반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이 공모전은 서울시 수중·핀수영협회장을 맡고 있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을 함께 기록하고 바다환경 보존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직접 제안·기획하며 시작됐다.

구 회장은 “국내 수중사진 작가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공모전을 시작했는데,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서 어느덧 12회째를 맞게 됐다”며 “비록 쉽게 접할 수 없는 바다 속 풍경이지만, 많은 분들이 작품을 통해 그 아름다움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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