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한·일 금융권과 기후·디지털금융 협력 논의
신한금융, 한·일 금융권과 기후·디지털금융 협력 논의
  • 정소연
  • 승인 2026.09.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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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금융·탄소시장·디지털자산 등 미래 금융 의제 공유… 아시아 금융 인프라 협력 모색
한·일 금융협력 컨퍼런스에서 사진 왼쪽부터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황성엽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한·일 금융협력 컨퍼런스에서 사진 왼쪽부터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황성엽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이 한·일 금융권 및 연구기관과 기후변화 대응과 디지털 전환을 금융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연결하기 위한 논의에 나섰다.

신한금융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아시아의 신뢰할 수 있는 기후금융 인프라 구축’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연세대학교 환경금융대학원과 한국녹색금융포럼이 주관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 금융당국,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의 역할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산업의 변화 방향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전환금융 정책과 탄소시장 활성화 방안부터 디지털금융 혁신, 디지털자산 시장의 발전 방향까지 논의 범위가 확대됐다.

특히 기후산업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권이 어떻게 공급할 것인지와 탄소시장 및 디지털 기술을 금융 인프라와 연결하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신한금융은 ‘아시아 기후·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패널토론에 참여해 그룹의 전환금융 전략과 디지털자산 관련 컴플라이언스 체계 등을 소개했다. 한·일 금융시장의 제도적 차이를 바탕으로 양국 금융기관 간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기후금융과 디지털금융을 개별적인 금융상품 차원을 넘어 아시아 금융시장의 새로운 인프라로 바라봤다는 데 의미가 있다.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기업의 사업 전환 과정에서 금융의 역할이 커지는 동시에 디지털자산과 관련한 제도 및 관리 체계 구축도 금융권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은 금융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흐름”이라며 “앞으로도 한·일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기후·디지털 금융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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