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독립유공자·후손에 ‘맞춤형 지원’
한수원, 독립유공자·후손에 ‘맞춤형 지원’
  • 이준성
  • 승인 2026.09.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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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주거 개선부터 가족 초청까지 지원 확대
한수원이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을 위한 맞춤 지원 사회공헌 사업인 '희망동행' 활동을 시행했다/ 한수원 제공
한수원이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을 위한 맞춤 지원 사회공헌 사업인 '희망동행' 활동을 시행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 및 후손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보훈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의 생활 여건과 필요 사항을 살펴 의료비와 주거환경 개선, 문화활동 등을 지원하는 ‘희망동행’ 사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희망동행’은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이 직접 전한 사연을 토대로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각 가정의 상황에 맞춰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 한 명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의료와 주거 등 지원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실질적인 필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특징이다.

한수원은 앞서 지난 5월 국가보훈부,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와 업무협약을 맺고 독립유공자 및 후손을 위한 희망동행 사업을 본격화했다.

광복절을 맞아 의미 있는 가족 행사도 마련했다. 제81주년 광복절과 오성규 애국지사의 103번째 생일을 기념해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가족 초청 행사를 열고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해외에서 생활하고 있는 오 지사의 차남 오태웅 씨를 비롯한 자녀들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초청하고 생일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차남이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를 직접 낭독했으며, 오 지사의 아내가 젊은 시절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영상도 공개됐다.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지원 활동도 다방면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수원은 독립유공자 후손들로 구성된 ‘한울림 합창단’을 지원해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증장애를 겪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환아에게 회복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후손들의 문화활동과 생활 지원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것은 물론 후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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