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도시 순회 공연의 첫 무대 광주에서 고객들과 흥겨운 한마당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국악 명인·명창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 ‘제7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공연이 28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배우고 즐겨온 전통음악을 무대에 올려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획된 한음회는 전국 순회 공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역시를 중심으로 연 4회 진행됐으나, 올해는 중소도시까지 무대를 확대해 총 16회 공연으로 규모를 크게 늘리며 더 많은 지역 관객과 만난다.
올해 순회 공연의 시작을 알린 광주 무대는 1,500석 전석을 고객 초청으로 채우며 지역 시민들과 호흡하는 공연으로 펼쳐졌다. 공연이 진행될수록 객석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며 공연장은 전통음악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과자회사 임직원들이 무대에 올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 높은 연주와 깊은 감동을 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국악 명인·명창과 차세대 국악 인재인 한음 영재들이 함께 참여해 전통의 깊이와 젊은 에너지가 조화를 이룬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의 문은 종묘제례일무 ‘전폐희문’으로 웅장하게 열렸다. 이어 가곡 우조우편 ‘봉황대상’과 12가사 중 ‘매화가’를 통해 전통 성악의 깊이를 전했고, 사물놀이 ‘울림’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후 ‘장기타령’, ‘자진뱃노래’ 등 민요 무대가 이어지며 우리 음악의 정수를 보여줬고, 판소리 ‘인생백년’, ‘농부가’, ‘진도아리랑’으로 공연은 절정에 달했다.
한음 영재들과 국악 명무들의 무대도 공연의 완성도를 더했다. 2025년 제13회 ‘모여라 한음영재들’ 연희 부문 대상과 전북 학생예술제 대상을 수상한 군산시어린이무용단은 ‘놀이, 굿…판’을 선보이며 수준 높은 기량을 뽐냈다.
또한 윤상미 명무는 대표적인 궁중정재인 ‘춘앵전’을 무대에 올려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흥겨운 시간을 만들었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한음회 공연의 첫 무대를 광주 고객들과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광주를 시작으로 광역시와 중소도시를 아우르는 전국 순회 공연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감동 있는 우리 소리를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