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테크놀러지, HARFKO 2026서 히트펌프 물 순환 통합 솔루션 선보인다
신의테크놀러지, HARFKO 2026서 히트펌프 물 순환 통합 솔루션 선보인다
  • 연철웅
  • 승인 2026.09.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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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터 순환펌프·유량센서·전동밸브 한자리에…사전배관 모듈로 시공 효율 높여
신의테크놀러지의 히트펌프 물 순환 시스템 핵심 제품. 왼쪽부터 유량흐름 스위치, 고효율 인버터 순환펌프 WHM25-90-130, 히트펌프 난방수 유로 전환용 전동 삼방밸브 및 액츄에이터. 신의테크놀러지는 오는 10월 열리는 HARFKO 2026에서 순환펌프와 유량·압력 제어 부품을 연계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신의테크놀러지
신의테크놀러지의 히트펌프 물 순환 시스템 핵심 제품. 왼쪽부터 유량흐름 스위치, 고효율 인버터 순환펌프 WHM25-90-130, 히트펌프 난방수 유로 전환용 전동 삼방밸브 및 액츄에이터. 신의테크놀러지는 오는 10월 열리는 HARFKO 2026에서 순환펌프와 유량·압력 제어 부품을 연계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 사진=신의테크놀러지

히트펌프 보급 확대와 함께 순환수의 유량과 압력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시스템 전체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신의테크놀러지가 펌프와 센서, 밸브를 개별 부품이 아닌 하나의 물 순환 시스템으로 구성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물 순환 및 유량·압력 제어 부품 전문기업 신의테크놀러지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8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효율 인버터 순환펌프를 비롯해 유량센서와 유량흐름스위치, 압력·차압센서 및 압력스위치, 전동 이방·삼방밸브와 비례제어밸브, 공기열 히트펌프용 사전배관 모듈 등을 공개한다.

 

개별 부품 넘어 ‘사전배관 모듈’로

신의테크놀러지는 이번 전시에서 개별 제품의 성능보다 실제 히트펌프 시스템에 적용한 통합 사례를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7월 인버터 순환펌프 2종과 삼방밸브, 유량센서를 하나로 구성한 공기열 히트펌프용 사전배관 모듈을 제주 현장에 공급·설치했다. 고효율 인버터 순환펌프 ‘WHM25-90-130’도 경기와 충북, 제주 등의 공기열 히트펌프 시스템에 적용했다.

기존에는 펌프와 밸브, 센서를 각각 조달한 뒤 현장에서 배관에 맞춰 조립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전배관 모듈은 필요한 부품을 미리 하나의 모듈로 구성해 공급함으로써 현장 시공시간을 줄이고 연결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수 위험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련 공기열 히트펌프 수배관 모듈은 특허·실용신안·디자인 출원을 마쳤다.

 

운전 조건 따라 유량 조절…인버터 순환펌프 라인업 확대

고효율 인버터 순환펌프는 시스템 운전 조건에 따라 회전속도와 유량을 조절해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이는 제품이다. 공기열·지열·수열 히트펌프를 비롯해 난방·온수 순환, 스마트팜 냉·난방수 순환 등 유량 변화가 많은 설비에 적용할 수 있다.

신의테크놀러지는 소형에서 중대형까지 제품군을 구축했다. WHM25-90-130과 WHML25-110-180은 지난 2월 KC 안전인증을 획득했고 난방·온수용 WHM25-70N-130/180은 KC EMC 적합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 7월에는 인버터 순환펌프 전 모델이 유럽 CE 및 EMC 인증을 취득했다.

유량 계측·감시 제품군도 함께 전시한다. 지난해 출시한 고정밀 초소형 유량센서는 ±1% F.S 수준의 정밀도를 구현했으며 관련 기술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 유량센서 전 모델은 지난해 4월 CE(EMC) 인증을 완료했다.

유량흐름스위치는 배관 내부의 물 흐름 여부를 감지해 펌프 공회전을 방지하거나 순환 이상을 확인하는 데 사용된다. 히트펌프의 순환수뿐 아니라 스마트팜 냉난방·급수 계통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압력·밸브 제어까지 물 순환 계통 하나로

압력·차압 제품군은 히트펌프 순환수 압력 관리와 공조기 필터 차압 감지, 보일러 급배기 풍압 및 난방수압 측정 등에 활용된다. 지난해에는 초저압용 차압 트랜스미터도 새롭게 출시했다.

가스압력스위치는 유럽 CE(EN1854)를 비롯해 미국 UL(UL 353)·FM, 호주 GASMARK, 내압방폭 및 중국 방폭 인증 등을 확보했다. 독일 지멘스에는 ODM 방식으로 QPD 25 시리즈를 공급하고 있다.

전동 이방·삼방밸브와 액츄에이터는 히트펌프와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에서 난방수의 흐름을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전압 또는 PWM 신호에 따라 유량을 조절하는 비례제어밸브는 네덜란드 Tarnoc과 이탈리아 IVAR 등 해외 업체에도 공급되고 있다.

신의테크놀러지는 이들 제품을 각각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시스템 조건에 맞춰 유량 범위와 압력 설정값, 출력 방식, 배관 접속 규격, 하네스 사양 등을 조정하는 맞춤형 설계에 대응하고 있다.

인천 본사 연구개발 조직과 중국 저장성 생산공장을 연계해 설계 변경부터 금형과 양산까지 대응하고 있으며 ISO 9001과 ISO 14001 인증을 기반으로 품질·환경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히트펌프 시장 확대에 ‘부품’에서 ‘시스템’으로

히트펌프 시장이 확대되면서 물 순환 계통에서도 개별 부품의 성능뿐 아니라 펌프와 센서, 밸브 간 연동과 시공 편의성, 에너지 소비를 함께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신의테크놀러지가 HARFKO 2026에서 사전배관 모듈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도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미 현장에 적용한 모듈과 자체 유체제어 부품을 함께 제시해 단품 공급업체를 넘어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는 사업 모델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히트펌프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순환펌프와 센서, 밸브를 따로 고르는 것이 아니라 물 순환 계통 전체를 하나의 패키지로 검토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HARFKO 2026에서는 개별 부품의 성능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 적용된 모듈 단위 솔루션을 함께 제시해 설계 단계부터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점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신의테크놀러지는 가스·공기·물의 유량과 압력을 제어하는 센서와 스위치, 전동밸브, 비례제어밸브, 인버터 순환펌프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독일 지멘스와 미국 SCC, 프랑스 CBM, 네덜란드 Tarnoc, 이탈리아 IVAR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무역의 날에는 ‘2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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