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스마트워크 기술 중국 특허 획득… 글로벌 디지털 경쟁력 강화
농협중앙회, 스마트워크 기술 중국 특허 획득… 글로벌 디지털 경쟁력 강화
  • 정소연
  • 승인 2026.07.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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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어 중국서도 기술력 인정… AI 접목해 농업·금융 업무 혁신 가속
농협중앙회 사옥 전경/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 사옥 전경/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워크 기술의 해외 지식재산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특허에 이어 중국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글로벌 디지털 업무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농협중앙회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워크 기술’이 최근 중국 국가지식산권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미국에서도 특허를 확보한 데 이어 세계 주요 시장에서 기술 보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스마트워크 기술은 임직원이 태블릿PC와 노트북 등 다양한 단말기를 이용해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사무실 PC와 동일한 수준의 업무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금융권 수준의 보안 체계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농촌 지역이나 외부 현장에서도 내부 업무와 농업인 지원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문서 작성과 협업, 업무 처리 등을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업계에서는 금융권의 스마트워크 경쟁력이 단순히 원격근무를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강력한 보안과 안정적인 업무 연속성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다루는 금융기관은 보안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업무 플랫폼 구축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농협중앙회의 스마트워크 기술은 이러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과거 ‘Microsoft Everywhere’ 행사에서 클라우드 기반 하이브리드 업무 혁신 사례로 소개됐으며, 국내외 금융회사와 IT 기업들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활용됐다.

농협중앙회는 앞으로 스마트워크 플랫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AI 기반 문서 작성 지원과 업무 자동화, 지식 검색 기능 등을 확대하는 한편, 농업인 대상 서비스에도 AI를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AI와 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을 결합한 디지털 전환이 금융권의 새로운 경쟁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농협중앙회의 해외 특허 확보 역시 향후 글로벌 기술 경쟁력과 디지털 혁신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한호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장은 “이제는 단순한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를 기반으로 업무 방식을 혁신하는 AX 시대”라며 “안전한 디지털 업무 환경 위에 AI 기술을 접목해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편익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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