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이 아파트 입주민이 매일 이용하는 엘리베이터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주거 공간의 차별화를 꾀한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이 자체 개발한 ‘포레나 코지커브 엘리베이터’가 ‘2026 굿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됐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디자인 분야 시상 제도다.
이번 제품은 아파트의 공용공간인 엘리베이터를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닌 입주민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는 공간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호텔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구현하기 위해 기존 엘리베이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직선 중심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곡선 형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특히 내부 곳곳에 적용된 곡선 요소는 공간의 딱딱한 느낌을 줄이고 부드러운 인상을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간접조명을 활용해 은은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우드와 메탈 소재를 함께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디자인뿐 아니라 실제 사용 환경도 고려했다. 경량화 설계를 적용해 엘리베이터 운행 효율을 높였고, 이사나 대형 물품을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마찰과 충격에 대비해 내구성을 높인 소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제품 손상을 줄이고 장기적인 유지보수 비용 부담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된다.
‘포레나 코지커브 엘리베이터’는 한화 건설부문과 현대엘리베이터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디자인을 향후 공급되는 한화포레나 신규 단지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주거 상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엘리베이터는 입주민들이 일상적으로 가장 자주 접하는 대표적인 공용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생활 속에서 직접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한화포레나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