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게임 QA 인재 직접 키운다…현업 프로젝트부터 채용 연계까지
컴투스, 게임 QA 인재 직접 키운다…현업 프로젝트부터 채용 연계까지
  • 연철웅
  • 승인 2026.08.13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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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연계 16주 부트캠프 운영
QA 자동화·CI/CD·Jira·Git 교육…8주간 실제 게임 분석 프로젝트 수행
컴투스가 디지털 교육 플랫폼 엘리스와 함께 운영하는 ‘게임 QA 실무 중심 부트캠프’. 현업 QA 멘토링과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 QA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우수 수료자에게는 채용 연계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컴투스)

게임 개발 과정에서 품질보증(QA)의 역할이 단순한 오류 탐지를 넘어 테스트 자동화와 개발 프로세스 전반의 품질관리로 확대되는 가운데 컴투스가 실무형 QA 인재 육성에 나섰다.

컴투스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 엘리스와 함께 ‘컴투스-엘리스 게임 QA(Quality Assurance) 실무 중심 부트캠프’를 개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일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오는 12월 7일까지 16주간 온라인 교육과 실습, 현업 특강 등을 통해 게임 및 소프트웨어 QA 실무자를 양성한다.

특히 교육과 실제 게임 개발 현장의 간극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과정인 8주간의 ‘실전 게임 QA 프로젝트’에는 컴투스 현업 QA 담당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한다. 수강생은 게임 한 종을 선정한 뒤 역기획서 작성부터 테스트와 검증, 문제점 분석, 개선안 제안까지 QA 업무 전 과정을 수행한다.

현업 멘토진은 프로젝트 과정에서 그룹별 피드백을 제공하고, 수강생들이 취업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도록 지원한다.

QA 업무 환경 변화에 대응한 기술 교육도 포함됐다.

수강생들은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테스트 방법과 함께 실제 개발 현장에서 사용되는 Jira와 Git 등 협업 도구를 배우게 된다. 테스트 자동화와 지속적 통합·배포(CI/CD)의 기본 개념, 게임 플레이 특성을 고려한 QA 기법 등도 교육한다.

게임 QA는 과거 출시 전 버그를 찾아내는 역할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라이브 서비스와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보편화되면서 개발 단계부터 출시 이후 운영까지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업무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동일한 게임을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 네트워크 환경에 맞춰 서비스해야 하는 만큼 체계적인 QA 역량은 게임의 서비스 안정성과 이용자 경험을 좌우하는 요소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컴투스가 이번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QA와 게임 QA를 결합하고 테스트 자동화와 CI/CD까지 교육하는 것도 이러한 개발환경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전공자의 진입 장벽도 낮췄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훈련 장려금도 지급된다. 실시간 질의응답과 현업 실무 가이드 등을 제공해 QA 경험이 없는 수강생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인재 육성과 채용도 연결한다. 컴투스는 부트캠프 우수 수료자가 관련 직무에 지원할 경우 채용 연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필요한 직무 역량을 교육과정에 직접 반영하고 교육 단계부터 잠재적인 인재를 발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직자 역시 실제 게임회사의 업무 방식과 현업 담당자의 피드백을 경험한 뒤 취업에 도전할 수 있다.

컴투스는 이번 부트캠프를 통해 게임 개발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QA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우수 인력 확보를 통해 게임 서비스 품질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게임 개발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는 가운데 개발자뿐 아니라 게임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책임지는 QA 직군에서도 자동화와 개발 도구 활용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컴투스의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이 필요한 실무 역량을 교육과 채용에 직접 연결하는 게임산업 인재 육성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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