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벚꽃 시즌에 ‘와인 페어’ 개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벚꽃 시즌에 ‘와인 페어’ 개최
  • 김민지
  • 승인 2026.03.23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11일부터 5월 3일까지 ‘포레스트 파크’에서
2026년 ‘와인 페어 - 구름 위의 산책’이 열리는 ‘포레스트 파크’ 전경/ 워커힐 제공
2026년 ‘와인 페어 - 구름 위의 산책’이 열리는 ‘포레스트 파크’ 전경/ 워커힐 제공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봄 시즌 대표 콘텐츠인 ‘와인 페어 – 구름 위의 산책’을 확대 개최하며 체험형 소비 트렌드 공략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워커힐은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3일까지 주말 총 8일간 호텔 내 야외 공간 ‘포레스트 파크’에서 와인 페어를 진행한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춘 이번 행사는 자연 경관과 결합한 야외형 콘텐츠로, 계절·경험 중심 소비 수요를 겨냥한 전략적 기획으로 풀이된다.

이번 행사에는 23개 와인 수입사가 참여해 약 1천여 종의 글로벌 와인을 선보인다.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제품부터 프리미엄 라인업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진행 장소에서 벗어나 잔디 기반의 포레스트 파크로 무대를 옮기며 체류형 경험과 몰입도를 강화했다.

워커힐 와인 페어는 2011년 시작 이후 매년 약 4천 명이 찾는 봄 시즌 대표 행사로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단순 시음 행사를 넘어 ‘체험형 프리미엄 콘텐츠’로 진화한 사례로 평가한다. 현장에는 라이브 음악 공연을 더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감성 소비를 자극하는 요소도 강화했다.

소비 트렌드 변화도 행사 기획에 반영됐다. 최근 소버 큐리어스 확산과 함께 와인을 ‘취하기 위한 술’이 아닌 ‘경험 중심 콘텐츠’로 소비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가벼운 바디감의 로제, 스파클링, 화이트 및 스위트 와인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방문객의 상당수가 30~40대와 여성 고객층으로 나타나며, 온라인 중심의 티켓 구매 비중도 90%를 상회하는 등 개인화·편의성 중심 소비 패턴이 두드러진다.

차별화 요소로는 AI 기반 와인 추천 프로그램 ‘픽 와인 업(PICK WINE UP)’이 도입됐다. 간단한 설문을 통해 이용자의 취향을 분석한 뒤 바디감, 당도, 산미 등 주요 요소를 반영한 맞춤형 와인 리스트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해 와인 소비 저변 확대를 노린 전략으로 해석된다.

워커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이 와인을 보다 쉽고 즐겁게 경험하며 개인 취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계절성과 경험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와인 페어를 호텔업계가 ‘숙박 중심’에서 ‘경험 중심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흐름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자연환경과 미식 콘텐츠, 기술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결합한 점에서 향후 유사한 체험형 이벤트 확대 가능성도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Independent journalism on technology, industry and the forces reshaping Korea and the world.
  • Korea IT Times Co., Ltd. | 34 Gukjegeumyung-ro 8-gil, Yeongdeungpo-gu, Seoul, Republic of Korea
  • Business Registration No. 206-86-32195
  • Tel. +82-2-578-0434 | 010-2442-9446 |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 Editor-in-Chief: Younsoo Chung | Youth Protection Manager: Choul-woong Yeon
  • ©2004–2026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