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여자 야구 저변 확대와 차세대 선수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프로야구 인기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여자 야구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컴투스는 한국여자야구연맹과 협력해 여자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후원 사업을 추진한다.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23일 충남 천안야구장에서 열린 ‘여자야구 페스티벌 2026’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컴투스 야구사업 관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 천안 주니어 여자야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여자 야구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컴투스는 이번 후원을 통해 국내 유일의 주니어 여자 야구단인 천안 주니어 여자야구단의 훈련 여건 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전국 각지의 유망 여자 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야구용품을 제공해 선수 육성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천안 주니어 여자야구단은 성인 동호인팀이 주축인 여자 야구 대회에서 유일한 청소년 단일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자야구 퓨처리그 준우승과 전국 규모 대회 4강 진출 등 성과를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야구계에서는 여성 팬 증가에 비해 선수 육성 시스템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프로야구 관중 수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여성 관람객 비중도 절반을 넘어서고 있지만, 중·고교와 실업, 프로를 포함한 여자 야구팀 수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컴투스는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미래 여자 야구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일회성 후원을 넘어 유소년과 아마추어 야구를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스포츠 생태계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게임 기업이 야구 콘텐츠 사업을 넘어 실제 스포츠 현장 지원에 나서면서 산업과 스포츠가 상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컴투스 역시 리틀야구와 여자야구 대회 후원, 지역 고교 야구 유망주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오며 야구 저변 확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