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소도몰과 손잡고 소상공인 AI 전환 지원
LG유플러스, 소도몰과 손잡고 소상공인 AI 전환 지원
  • 정소연
  • 승인 2026.09.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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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데이터와 통신·AI 기술 결합… 수요예측부터 매장 운영까지 AX 솔루션 개발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임장혁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고객그룹장(사진 왼쪽)과 서덕호 소도몰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임장혁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고객그룹장(사진 왼쪽)과 서덕호 소도몰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유통 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상품 운영과 매장 업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에 나선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도·소매 유통업체 소도몰과 소상공인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도몰은 전국 공동구매 매장과 유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품과 생필품 등을 도매가 수준으로 공급하는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이다. 양사는 각자의 AI·통신 기술과 유통 현장 데이터를 결합해 소상공인이 실제 영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X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지역별 유통 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수요 예측이다. LG유플러스의 소상공인 전용 통신·AX 솔루션 ‘우리가게패키지’의 상권분석 정보와 소도몰이 보유한 지역별 상품 판매·공동구매 데이터를 연계한다.

이를 통해 특정 지역이나 시기에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찾아내는 솔루션을 실증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은 분석 결과를 활용해 상품 발주와 재고 확보, 물류 운영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게 된다.

매장 내 AI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발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자체 AI·데이터 기반 기술을 제공하고, 소도몰은 유통 및 공동구매 플랫폼을 운영하며 축적한 현장 경험을 접목한다. 고객 응대와 매장 운영 등 소상공인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영역부터 AI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협력 범위도 넓힐 예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별 사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통신업계에서는 AI가 대기업 중심의 업무 자동화를 넘어 소상공인의 재고·고객관리·수요예측 등 현장 업무로 활용 영역을 넓히고 있는 만큼, 통신 인프라와 실제 유통 데이터를 결합한 서비스가 새로운 AX 사업 모델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임장혁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고객그룹장(전무)은 “AI와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겠다”며 “경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AX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덕호 소도몰 대표는 “소상공인이 AI와 데이터를 실제 사업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출발점”이라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소상공인 AX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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