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성균관대·GST와 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기술 실증 나선다
S-OIL, 성균관대·GST와 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기술 실증 나선다
  • 연철웅
  • 승인 2026.06.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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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GPU 서버 환경서 냉각 성능·운영 안정성 검증
AI 확산에 따른 전력·발열 문제 대응…차세대 데이터센터 열관리 기술 확보 추진
S-OIL TS&D센터 / S-OIL 제공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S-OIL이 액침냉각 기술 실증을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S-OIL은 성균관대학교 슈퍼컴퓨팅센터,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와 함께 AI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기술 실증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AI 서비스 확산과 고성능 GPU 도입 증가로 데이터센터의 냉각 효율과 에너지 절감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추진됐다. 기존 공랭식 냉각 방식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액침냉각 기술의 실효성을 실제 운영 환경에서 검증하는 것이 목표다.

액침냉각은 서버와 반도체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유에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냉각 효율을 높이고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차세대 데이터센터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3사는 성균관대학교 슈퍼컴퓨팅센터 내 고발열 GPU 서버 환경에서 액침냉각 실증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S-OIL은 액침냉각유 ‘S-OIL e-쿨링 솔루션’ 공급과 분석, 기술 자문을 담당하며 성균관대학교 슈퍼컴퓨팅센터는 GPU 서버와 실증 환경을 제공한다. GST는 액침냉각 장비 운영과 데이터 분석을 맡는다.

이번 실증에서는 실제 AI 및 고성능컴퓨팅(HPC) 환경에서 액침냉각 기술의 냉각 성능과 안정성, 운영 신뢰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성균관대학교 슈퍼컴퓨팅센터는 국내 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의 GPU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대학 최초로 자체 슈퍼컴퓨팅센터를 구축·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GST는 반도체 공정용 가스 정화 및 온도 제어 장비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최근 액침냉각 장비를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성균관대학교 슈퍼컴퓨팅센터가 수행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과제 ‘컴퓨팅 자원집중형 인공지능 응용기술개발’과 연계해 추진된다. 관련 실증과 연구는 2029년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냉각 기술은 전력 효율과 운영 비용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S-OIL은 이번 실증을 통해 액침냉각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데이터센터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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