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가 공식 캐릭터 '애디(Addie)·에니(Eannie)·세이디(Saydi)'를 앞세워 기업문화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마스코트를 넘어 조직문화와 안전, 사회공헌 활동을 연결하는 브랜드 자산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며 임직원과 고객을 잇는 소통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삼성E&A는 6일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공식 캐릭터 탄생 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1년간의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장에는 캐릭터 굿즈와 포토존, 축하 메시지 공간이 마련됐으며 임직원 대상 이벤트와 함께 소아암 환아 지원 기부 캠페인도 진행돼 캐릭터가 담고 있는 소통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애디와 에니, 세이디는 지난해 8월 삼성E&A가 미래 에너지 기술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선보인 공식 캐릭터다. 회사의 대표 브랜드인 'AHEAD', 'E&Able', 'S.A.Y'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협업과 책임감, 창의성, 안전 등 기업의 핵심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이들 캐릭터는 사내 메신저 이모티콘과 안전 캠페인, 가족 초청 행사, 교육 프로그램 등에 활용되며 조직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국내외 프로젝트 현장에서는 안전과 품질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글로벌 전시회와 콘퍼런스, 업무협약 행사에도 등장해 삼성E&A의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회사는 앞으로 캐릭터 활용 범위를 채용 홍보와 브랜드 마케팅, 임직원 교육 콘텐츠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교육과 품질관리 등 현장 중심 콘텐츠를 친숙한 캐릭터와 결합해 전달력을 높이고, 대외적으로는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는 브랜딩 도구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기업 캐릭터가 단순한 마케팅 수단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한다. 제조·건설업계에서도 딱딱한 기업 이미지를 완화하고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캐릭터를 적극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ESG 활동과 사회공헌, 안전문화 확산까지 연결하는 전략도 확산되는 추세다.
브랜드 전문가들은 캐릭터가 기업의 가치와 메시지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매개체인 만큼 내부 구성원의 소속감 제고는 물론 대외 인지도와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분석한다.
삼성E&A 관계자는 "애디와 에니, 세이디는 지난 1년간 임직원과 함께 성장하며 소통과 공감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활동을 통해 조직문화와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