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가 차세대 서브컬처 RPG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Astrae Oratio)'의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실시해 이용자 의견을 본격적으로 수렴하고, 글로벌 게임 행사 참가를 통해 출시 전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엔씨는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첫 CBT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일반 이용자들이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첫 공식 플레이 기회다.
CBT 참가자 모집은 오는 8월 시작된다. 엔씨는 모집 일정과 테스트 기간, 참가 방법 등 세부 내용을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CBT는 핵심 콘텐츠의 게임성과 서버 안정성, 이용자 경험(UX)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과정이 될 전망이다. 참가자들의 플레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마법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신전기(新伝奇) 콘셉트의 서브컬처 RPG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개성 있는 캐릭터,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서브컬처 게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엔씨는 지난 4월 게임명과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처음 공개한 이후 캐릭터와 세계관 등 주요 정보를 순차적으로 소개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오프라인 이용자 접점도 확대한다.
엔씨는 8월 일본 최대 동인 행사인 코믹마켓에 참가하는 데 이어 9월에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도쿄게임쇼(TGS)에도 출전해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CBT와 글로벌 게임 행사 참가를 연계해 국내외 이용자들의 반응을 폭넓게 수집하고, 이를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일본은 서브컬처 게임의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현지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글로벌 서비스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서브컬처 RPG 시장이 국내를 넘어 일본과 북미, 동남아시아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출시 전 이용자 테스트와 글로벌 행사 참가가 흥행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으로 평가하고 있다.
엔씨 역시 CBT를 통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게임성을 검증받고, 글로벌 팬덤 형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용자 의견을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서비스 초기 안정성을 높이고 장기 흥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에 대한 세부 정보와 CBT 관련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