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러닝을 매개로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체험형 마케팅에 나선다. 단백질 식품인 동원참치와 즉석밥 브랜드 양반을 앞세워 운동 전후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특성을 알리고 브랜드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동원F&B는 오는 10일 경기도 성남시 탄천 일대에서 열리는 ‘카카오프렌즈 런 2026’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러닝 이벤트로 5㎞와 10㎞ 코스로 진행된다. 기록 경쟁에 초점을 맞춘 일반적인 마라톤과 달리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펀 런’ 콘셉트로 운영되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 공간과 제휴 브랜드 부스 등 약 30개 부스가 행사장에 마련된다.
동원F&B는 행사장에서 ‘잘 달렸다면, 잘 채워야 하니까’를 주제로 브랜드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이 동원참치와 양반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동원참치 모양의 보조배터리와 키링 등 경품도 마련했다.
완주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 증정도 진행한다. 단백질 30g을 함유한 ‘동원참치 프로틴30’과 무첨가 즉석밥 ‘양반 100밥 현미밥’을 제공해 러닝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을 보충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겨냥한다.
특히 동원F&B는 참치를 단순한 수산식품이 아니라 단백질 섭취를 위한 식품으로 확장해 알리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동원참치 프로틴30’ 역시 운동과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으로, 이번 러닝 행사를 통해 관련 제품군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양반 브랜드는 운동 이후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와 연결한다. 현미밥 제품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단백질 제품과 즉석밥을 결합한 식사 선택지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식품업계에서는 러닝과 등산, 자전거 등 일상 속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스포츠 행사를 활용한 마케팅도 다양해지고 있다. 제품을 일방적으로 알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건강과 영양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동원F&B 역시 대규모 러닝 행사를 활용해 건강과 영양을 중시하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제품 체험을 실제 구매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