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 현장에 인공지능(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컴투스가 AI와 게임 개발 역량을 동시에 갖춘 실무형 인재 육성에 나섰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 운영하는 ‘AI 기반 게임 클라이언트 개발 전문가 양성과정(AI캠퍼스)’ 1기 교육을 시작했다.
AI캠퍼스는 게임 개발 과정에서 AI 기술을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동시에 컴투스가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1기 교육생 모집은 지난달 16일까지 진행됐으며, 최종 선발된 교육생들은 25일 성균관대 판교캠퍼스에서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교육은 내년 2월 25일까지 24주간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단순히 AI 도구를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게임 개발에 AI를 접목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교육 과정에는 C#을 비롯해 AI 에이전트 서버 구축, ML-Agents 기반 강화학습 등 게임 개발과 AI 기술을 결합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이 포함됐다.
현업 개발자의 참여도 확대했다. 컴투스 개발 전문 부서에서 근무하는 실무자 4명이 전담 멘토로 참여해 교육생들의 프로젝트를 밀착 지원한다.
특히 AI캠퍼스는 ‘드래프트 시스템’을 통해 교육생들이 개인 및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현업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도록 설계됐다. 교육생들은 6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실제 취업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3종의 실전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된다.
포트폴리오에 대한 권리는 교육생에게 귀속된다. 이에 따라 수료 이후 취업이나 이직, 창업 등 다양한 진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교육이 끝난 뒤에도 지원은 이어진다. 컴투스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력서 작성과 면접 준비 등을 돕는다. 교육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우수 수료생에게는 컴투스 채용과 연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AI캠퍼스를 비롯해 산학 협력과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게임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재 육성과 우수 인력 발굴을 동시에 추진하며 게임 개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