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MPO, '제12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성료
한미약품-MPO, '제12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성료
  • 김민지
  • 승인 2026.03.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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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2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에서 MPO 단원들과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한미약품 제공
지난 1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2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에서 MPO 단원들과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한미약품 제공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자선 콘서트로,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예술교육 기금 마련에도 의미를 더했다.

한미약품과 MPO는 지난 1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약 700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MPO 정기연주회 및 제12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는 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자선 공연으로, 장애아동과 청소년의 예술교육 지원을 위해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미그룹의 임주현 부회장이 첼리스트로 다시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임 부회장은 그동안 MPO의 자선 공연에서 꾸준히 연주자로 참여해 왔다.

공연은 더사랑복지센터 ‘한울림연주단’의 특별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어울림단’이 MPO와 협연해 ‘선물’과 ‘아름다운 나라’를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본 공연에서는 지휘자 강한결의 지휘 아래 MPO 단원들이 미하일 글린카의 작품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을 연주했다. 빠른 템포와 역동적인 리듬이 어우러진 곡의 에너지가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한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사단조’였다. 서정적인 선율과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반주 위에 한수진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이 더해지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한수진은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화답해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 2번 3악장 ‘안단테’를 추가로 연주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수진은 이번 공연 출연료 전액을 장애 아동 예술교육 지원을 위한 ‘빛의소리 희망기금’에 기부했다. 그는 기부금 전달식에서 “몸을 치유하는 의사와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이 만나 이 콘서트가 만들어졌다”며 “아이들의 미래에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의 마지막 무대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 가장조’가 장식했다. 의료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MPO 단원들은 전문 연주자 못지않은 열정으로 역동적인 선율을 선보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김한수 MPO 단장은 “의료인들이 음악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자 시작한 나눔콘서트가 매년 더 많은 공감과 참여 속에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오케스트라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전액 장애 아동과 청소년의 예술교육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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