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베트남 카페트 생산거점 확충… 1300억원 투자
HS효성첨단소재, 베트남 카페트 생산거점 확충… 1300억원 투자
  • 이준성
  • 승인 2026.09.30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9년 완공 목표로 다낭에 신규 공장 건설… 원사부터 완제품까지 현지 일괄 생산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가 29일 다낭 카페트 생산공장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 제공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가 29일 다낭 카페트 생산공장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 제공

HS효성첨단소재가 베트남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자동차 및 상업용 카페트 사업 확대에 나선다. 생산공정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전기차 확산에 따른 친환경 자동차 내장재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9일 베트남 다낭시 땀탕 산업단지에서 신규 카페트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총 투자 규모는 1억 달러(약 1300억원)로, 완공 목표 시점은 2029년이다.

신규 공장은 기존 광남법인 부지에 조성된다. HS효성첨단소재는 기존 타이어코드와 에어백 생산시설이 들어선 39만㎡ 부지에 11만㎡를 추가 확보했다. 이번 증설로 베트남 현지 생산기반은 총 50만㎡로 확대된다.

신공장에서는 BCF(Bulked Continuous Filament) 원사와 자동차용·상업용 카페트를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원료 조달부터 원사 제조, 가공, 방직, 백킹, 라미네이팅에 이르는 전 과정을 현지에서 처리하는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각 공정을 한곳에 집약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제품 품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친환경 소재 개발도 사업 확대의 주요 축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사탕수수 유래 원료를 활용해 바이오 성분을 30% 함유한 'Bio-Based PET 카페트'를 개발했다. 이와 함께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Recycled PET 카페트'와 폐어망을 재활용한 'Recycled NYLON 카페트' 등 자원순환형 제품군도 확보했다.

회사는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친환경 소재 채택 확대에 맞춰 관련 제품 공급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전기차를 중심으로 바이오 및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내장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베트남 신공장의 일관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Independent journalism on technology, industry and the forces reshaping Korea and the world.
  • Korea IT Times Co., Ltd. | 34 Gukjegeumyung-ro 8-gil, Yeongdeungpo-gu, Seoul, Republic of Korea
  • Business Registration No. 206-86-32195
  • Tel. +82-2-578-0434 | 010-2442-9446 |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 Editor-in-Chief: Younsoo Chung | Youth Protection Manager: Choul-woong Yeon
  • ©2004–2026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