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콤, HARFKO 2026서 자연냉매 냉각·히트펌프 솔루션 선보인다
한국마이콤, HARFKO 2026서 자연냉매 냉각·히트펌프 솔루션 선보인다
  • 정준호
  • 승인 2026.09.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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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₃·CO₂ 활용 NewTon·MC-ECO₂ 전시…식품·저온물류 냉각 수요 대응
산업 폐열로 최대 90℃ 고온수 생산…에너지 효율·탄소배출 저감 기술 소개
한국마이콤이 ‘HARFKO 2026’에서 선보이는 자연냉매 기반 냉각·히트펌프 솔루션. NewTon과 MC-ECO₂, MC-HEAT, UNIMO, THERMO SHUTTER-K 등을 통해 식품·저온물류 및 산업현장의 냉각 효율 향상과 폐열 회수, 에너지 절감에 대응한다. (이미지=한국마이콤 제공 자료 기반)

산업용 냉동·냉장 및 열에너지 엔지니어링 기업 한국마이콤이 자연냉매를 활용한 고효율 냉각설비와 산업용 히트펌프를 선보인다. 냉동·냉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줄이는 동시에 산업현장에서 버려지는 열을 다시 활용하는 기술을 통해 식품·물류·산업시설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한국마이콤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HARFKO 2026(제18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가해 NewTon과 MC-ECO₂ 등 자연냉매 기반 냉각설비와 MC-HEAT, UNIMO 등 산업용 히트펌프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냉매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산업시설의 에너지 비용과 탄소배출 저감 요구가 커지면서 암모니아(NH₃)와 이산화탄소(CO₂) 등 자연냉매를 활용한 냉동·냉각 기술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NH₃·CO₂ 활용해 식품·저온물류 냉각

식품산업용 냉각설비로는 NewTon과 MC-ECO₂가 전시된다.

NewTon은 암모니아의 높은 냉동효율과 CO₂ 브라인을 결합한 간접 냉각시스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냉동능력 189kW의 ‘NewTon R6000’ 모델을 선보인다.

MC-ECO₂는 자연냉매인 CO₂(R744)를 단일 냉매로 사용하는 초임계(Transcritical) 냉동시스템이다. 한국마이콤은 이번 전시에서 냉장용 ‘C70’ 모델을 소개한다.

두 시스템은 식품공장을 비롯해 저온물류시설과 냉동·냉장창고, 식품 동결공정 등 지속적인 온도 관리가 필요한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자연냉매를 사용해 냉매 규제에 대응하면서 냉각설비의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버려지는 열 회수해 최대 90℃ 고온수 생산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다시 활용하는 히트펌프 기술도 주요 전시 품목이다.

한국마이콤은 자연냉매를 활용하는 산업용 히트펌프 ‘MC-HEAT’와 ‘UNIMO’를 소개한다. 냉각설비나 생산공정에서 외부로 배출되는 저온의 열을 회수해 온수 등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고온의 열에너지로 전환하는 시스템이다.

MC-HEAT는 암모니아를 냉매로 사용해 산업현장의 폐열을 회수하고 최대 90℃의 고온수를 생산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MC-HEAT 6HK’ 모델을 선보인다.

UNIMO는 CO₂를 냉매로 사용해 저온 열원을 고온의 열에너지로 전환하며, 이번에는 수열원 방식의 ‘UNIMO WW’가 전시된다.

산업용 히트펌프는 냉각 과정에서 발생한 열을 버리는 대신 다른 공정에 다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보일러를 통해 필요한 열을 모두 생산하는 방식과 비교해 화석연료 사용량과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어 식품·제조업을 중심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냉각부터 폐열 회수까지 에너지 흐름 효율화

한국마이콤의 이번 전시는 개별 냉동기보다 산업시설 전체의 에너지 이용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냉동·냉장설비에서는 자연냉매를 활용해 냉각 효율을 높이고, 냉각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은 히트펌프로 회수해 온수 생산 등에 다시 사용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냉동·냉장시설의 냉기 손실을 줄이는 ‘THERMO SHUTTER-K’도 함께 선보인다. 냉동·냉장창고와 식품공장 출입구에 설치하는 가로순환형 에어커튼으로 외부의 따뜻한 공기가 내부로 들어오거나 내부 냉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억제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냉각설비 자체의 효율뿐 아니라 열 회수와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까지 줄이는 종합적인 열에너지 관리 기술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50년 산업용 냉동 기술 기반 사업 영역 확대

한국마이콤은 1924년 설립된 일본 마에카와제작소(MAYEKAWA MFG. CO., LTD.)의 한국법인으로 1973년 설립됐다.

산업용 냉동기의 제조·판매를 비롯해 식품공장, 저온창고, 물류센터, 육가공·수산가공공장, 음료·주류공장과 화학·에너지 플랜트 등에 필요한 냉각설비의 설계부터 제작, 시공, 시운전, 유지보수까지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산업용 냉동·냉장 기술을 바탕으로 자연냉매 냉각설비와 산업용 히트펌프, 식품가공기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마이콤은 HARFKO 2026을 통해 자연냉매를 활용한 냉각과 폐열 회수 기술을 함께 소개하며 식품·저온물류를 비롯한 산업현장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배출 저감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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